저는 사회의 개혁을 바라는 진보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의 사회가 무너지고 새로운 사회가 들어서기를 바라는 진보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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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님의 글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전 보수였습니다.
지금의 정상적인(?) 사회의 개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이 삐뚤어지게 만든 그들에게만 좋은 이 사회가
다시 제대로 일어서기를 바라는...
1%가 아닌 99%를 지키고자 하는 그런 보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득권 세력이 친일, 종북, 친미로 계속 얼굴을 바꾸어가며 보수의 가면을 쓰고 있을때,
진정한 보수들은 기득권의 권리를 해치고 무언가 흔들려는 불순한(?) 세력으로
종북이니, 친노니..그런 굴레를 씌워 진보의 가면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맞습니다.
이재명 시장님과 박원순 시장님 등..진정한 보수들과 보수로써 커밍아웃을 선언합니다.
진보는 모두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사회에서 포용력을 가지고 품어야할 소수들을 향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배척하지는 않는 그런 소수들과 함께 하는 곳...
전 진보가 아니라 보수입니다.
-- 보수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 글..--
게시물ID : bestofbest_21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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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가입일자:2015-06-12 방문횟수:7)추천/비공감 : 444/0 뒷북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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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0.182.***.121
댓글 : 3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21 12:50:01
원글작성시간 : 2015/06/21 10:4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