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항상 7시에서 7시 10분 사이에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니다...
항상 370번을 타고 일주일에 한번 다른번호를 탈까말까하는 상황인데...

어느날부터 아침에 항상 틀어져 있던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틀어져있지 않고 다른 방송이
나오고 있네요...

별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안 나오던지...
아니면 다른 라디오나 나오던지...

근데 한번 천안함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건 좀 아니올시다 하는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진행자가 어뢰일 가능성이 높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질문을 하면...
패널은 북한이 그랬다는 말은 당연히 안하고 북한의 군사적 역량이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가 현
시점에서 어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뭐 그런 얘기를 하는데...

패널성향이 좀 정부측과 비슷해서 기분이 좀 별로 였습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부러 그 방송을 트는건 아닌지 하는 의심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