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에서 김기춘을 소개하며 김어준이 한 말이죠.
저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항상 반전의 기회를 노립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얘기죠.
지금 보면 게시판이 온통 분탕질되어 혼란을 일으키고 있잖아요!!
흐름을 보면 저들은 탄핵전까지는 우리를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물밑에서 탄핵 부결 작업만 하고 있었죠.
그걸 12월 3일 232만이 모여서 막은 겁니다.
그러다가 막상 탄핵되니 이제는 작전을 바꾼걸로 보입니다.
그 작전은 우리를 분열시켜서 탄핵 인용여부가 결정되는 시점에는 우리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것이죠.
두달은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동력이 흐터지고 결집력이 작아질 수 있어요.
그러면 헌재는 탄핵을 거부할 겁니다.
우리는 이제 1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능선을 넘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일단 앞의 목표만 봅시다.
지금은 탄핵인용을 위해 헌재를 압박할 차례이지 다른 목표를 세울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현명하게 잘 대처해 왔습니다.
힘들겠지만 내년까지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 정말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드실때는 유승민이나 반기문이 대통령되고, 명박이가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을 그려보세요!!
그러면 지금의 논란은 별거 아니구나하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
우리 모두 같이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