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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실장이 청문회 내내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 증거가 나오자 12시간 만에 "최순실의 이름은 들어봤다. 착오로 잘못 말했다. 죄송하다"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착오'
교묘하게 빠져나간 김기춘..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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