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언론이 가지고 있어야할 '정의' 지표는 공정과 객관입니다.</div> <div><br></div> <div>간혹 JTBC를 놓고 우리 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찌보면 우리 편이라 생각될 수도 있긴 합니다.</div> <div><br></div> <div>헌데 누구의 편도 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언론입니다.</div> <div><br></div> <div>애초에 우리 나라 언론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표로 해왔다면 이렇게 까지 되진 않았을 겁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오유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미 대선 때문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지난 미 대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CNN, WSJ, 폴리티코,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등</div> <div><br></div> <div>굉장히 편향적이였습니다. 제가 볼땐 그러했습니다.</div> <div><br></div> <div>위 언론사를 인용한 국내 보도 또한 편향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지지율 부터 힐러리가 높았죠.</div> <div><br></div> <div>그렇다고 제가 FOX를 두둔하는 것도 아닙니다. FOX도 편향적이였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나마 언론사로써 제역할을 한 곳이 위키리크스 아닌가 싶었을 정도니까요.</div> <div><br></div> <div>언론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다른게 아닙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어가 두개 있습니다. '팩트', '선동'</div> <div><br></div> <div>진실과 사실 속에 교묘하게 왜곡을 넣으면 이것이 팩트가 되고 선동이 되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 나라 종편은 대놓고 왜곡을 해왔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지만, 미 언론은 사실과 진실 속에 왜곡을 넣어</div> <div>알아차리기 쉽지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정치적 어젠다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한 후보를 띄워주고, 자신들이 만든 질문지를 통해 지지율 조사를 하고</div> <div>이것이 사실인양 보도를 합니다.</div> <div><br></div> <div>힐러리가 선거 전에는 지지율이 상당히 높다고 나왔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div> <div><br></div> <div>트럼프와 힐러리 유세 현상을 보면 힐러리는 겨우 몇백 정도 모인 반면, 트럼프는 수천 수만명이 모이곤 했는데</div> <div>이조차 촬영 각도, 편집을 통해 두 후보 모두 비슷한 인파가 모인 것처럼 '착각'을 보도를 했으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제목이 거슬리는 분도 있겠으나 JTBC가 손석희가 있음으로 인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손석희가 없는 공백은 그 후배들이 이어 나가야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무엇보다 JTBC와 같은 언론이 많아지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그 누구편도 되지 말아야 하고</div> <div><br></div> <div>공정함과 개관성을 지표로 이것을 언론의 정의로 내세울 때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div> <div><br></div> <div>오늘날 언론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 이렇게 되길 바라는 것이 정의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역사를 돌아보면 기득권에 편승해 부역자 노릇을 해온 것도 언론이긴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또 그와 반대인 경우도 언론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집에 TV가 없습니다. TV가 없어도 되는 세상이니까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KBS 수신료 납부를 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 모르는 사람들도 아직 많을 겁니다.</div> <div><br></div> <div>TV가 있었다면 없애 버렸을 겁니다. KBS에 수신료 납부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까요.</div> <div><br></div> <div>공영방송이 자기가 할 역할 제대로 못하고 있고, 언론들이 제 역할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div> <div><br></div> <div>JTBC는 어쩌면 우리 편이 아니라 모두의 편이 되거나 모두의 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div> <div><br></div> <div>공정과 객관의 울타리 안에서는 특정인, 특정 세력을 비호할 수 없습니다. 헌데 이런 비호를 바란다면 분명 실망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div> <div><br></div> <div>해서 저는 JTBC가 우리 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그나마 충실히 이행한다 여길 뿐입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