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에 몇 분 만나면서 써 본 방법인데 괜찮더군요.</p> <p><br></p> <p>1. 나도 보수였고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찍었었다. -> 오 그러냐 하며 일단 환영 같은 편 취급</p> <p>2. 근데 요즘 해도 너무한것 같다. 살아 생전에 이런 꼴을 볼 줄은 몰랐다 -> 맞다 나도 그렇다 라며 동조함</p> <p>3.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반대하고 욕했던 진보 좌파 애들이 몇 년전부터 하던 이야기가 지금와서 다 현실이 되어 가는 것 같다 -> 이제부터 경청모드</p> <p>4. 이명박 때 카톡이나 모임에서 나오던 이야기 중에 단 한 개도 맞는게 없더라. 힘들기만 힘들고 4대강이니 뭐니 해서 해 쳐먹는 것만 엄청났다. 박근혜 때도 마찬가지였다.</p> <p>5. 지금 이런 사태를 맞이하다 보니, 반성이 되더라. 그 때 좌파애들, 소위 진보애들이 그렇게 반대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찍지 말라고, 이러이러한 사태가 염려된다고 했던 모든 일들이 그 때는 헛소리라며 욕하고 무시했지만 지금 뭐 하나 현실이 안된것이 없는 것 같다. </p> <p>6. 그럼 결론이 뭐냐? 지금까지의 이른바 보수세력이, 새누리가, 그리고 그걸 바라보고 있는 우리가 뭔가 잘 못 된것 같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님은 어떠심? -> 묵묵부답 or 완전동조</p> <p>7. 이번에 박근혜 사태 후 새누리랑 국민의 당에서 개헌하고 탄핵을 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 그런데 이거 결국엔 이명박과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애들이 집권해서 지들끼리 대통령 만들겠다는 심보 아니냐. 난 도저히 공감도 안되고 찬성도 못하겠다.</p> <p><br></p> <p>이런 식의 대화 흐름이면 다들 넘어오더군요.</p> <p>일단 저는 이랬습니다.</p> <p>다른 분들은 어떠심?</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