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불타는 청춘에 도균이형이 편의점 애호가더군요. 포인트 한때 90만점 가량 모았던... ㄷㄷ</div> <div>(밑에 방송때 편의점에 구매하러 가서 저때 아마 20만점 정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 지금한 70만점될듯 ㄷㄷ)</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673713b6449d40bf544b8bbb135507afd7ba6__mn625853__w577__h418__f50848__Ym201611.jpg" width="577" height="418"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5084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적립이 1%니까.. 담배라던가 포인트에 적립안되는 품목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억대 이상 편의점에서 구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포인트나 적립에 관심이 없던 저로써는 굉장한 충격이였고, 얼른 포인트 카드 만들어서 저도 적립을 하고 있는 중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 1만점 다 되어 갑니다. 진작 했으면 최소 10만점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해서 동네 편의점을 자주 가는데, 편의점 사모님하고 가끔 이런 저런 대화를 하곤 합니다. 노후에 편의점 운영하는 모습보면 안쓰럽기도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홀로 계신 시간이 길다보니 무료하시기도 한지 저 말고도 사람들이 오면 대화를 참 많이 하고 계시더군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제였죠. 갔더니 이 동네 건물주들이 난리 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박그네를 규탄하는게 아니라 집회 나간 사람들 보고 욕하는거죠. 그러면서 어떤 건물주가 하야 결사 반대 문구  피켓을</div> <div style="text-align:left;">편의점에 붙이라는 말도 했답니다. 편의점 사모가 싫다고 거절 했다고 하시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면서 그런 건물주들이나 그 연배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편의점 들리면서 자기들이 어버이 연합으로 하야 결사 반대 운동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왔다고 자랑을 하더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있는 곳이 말이죠. 개인정보 때문에 밝힐 수는 없지만, 4.13 총선때 올 2번 당선된 지역입니다. 전부 2번 당선된 지역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국에 몇개 없는 불교부 지자체 이기도 하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이곳 건물주들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겠지. 특히 저 건물주들 중에 대학 졸업한 사람들도 많기도 하고요.</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운동권 세대들이기도 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헌데 저런 사상을 갖고 있다는 것.</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들 아실테지만 편의점 사모가 왜 그런고~ 한지 말씀해 주시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박정희때 경제 호황이 왔고, 전두환때 특수를 노린 저 당시 세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독일 탄광이며, 간호사며, 중동이며, 월남전 등은 가보지도 못한 세대. 6.25조차 겪어보지 못한 세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경제 특수로 부를 축적한 세대였다는 것</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근간이 흔들릴까봐 두려워 한다는 것</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지역이 올 2번 당선될때 어쩌다 이 지역이 빨갱이 소굴이 되었냐며 한탄을 하더라. 이 말씀도 하시더군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신뢰성은 없지만 지지율 5%안에 들어가는 콘크리트층</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자들이 지역 사회 지주노릇하며, 건물주이고, 무시 못하는 운빨로 부를 축적해 놓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젊은이들한테 희생만 강요한다는 생각</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동네 건물주들은 젊은이들한테 빨대 꽂고 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임대업을 하고 이 대상이 대부분이 젊은층이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기들은 선거날에 1번 찍고 오면서 젊은 사람이 투표하러 간다고 하면 '투표가 밥 먹여 주냐?' 이딴 말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면서 젊은이들이 투표 안한다고 손가락질하거나, 주말에 클럽에서 놀기만 하고 잉여로운 삶을 산다고 욕질을 하는 족속들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올 2번 당선된 지역에서  건물주들이 5%에 해당하는 콘크리트층일 줄이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편의점 사모랑 대화를 하다가도 60대쯤 되는 손님 들어오면 말씀을 중단하길래 좀 의아하다 싶었더니 이제 이해가 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편의점 사모도 자기 건물에서 하는게 아니니 건물주 눈치가 보이겠죠. 괜한 소문이 날까봐 말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더 큰 문제는 저런 건물주 자녀들도 지 부모랑 생각이 똑같다는 거였습니다. 건물주 자녀들 20~30대 젊은층임에도</div> <div style="text-align:left;">지 부모랑 생각이 똑같다. 어쩜 이럴 수 있느냐 라고 편의점 사모가 말씀을 해주시던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씁쓸하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내가 저들처럼 부를 축적하면 저들과 같은, 서는 자리가 달라진다고 해서 배경이나 풍경이 달라질까 하는 경각심도 가지게 되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