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진행했던
2차 전북도민총궐기입니다.
3시부터 각 부문별로 따로 집회하구요,
3시 풍남문광장에서는 청소년 및 대학생
오거리광장에서는 시민
한국은행앞에서는 노동자
전북도청앞에서는 농민 집회를 진행하고
5시 본대회에 맞추어
거리행진을 해서 왔습니다.
트렉터를 끌고 오셨더랬슴다
#쌀값 보장하라!!!!
해남에서 출발한
트랙터 행진이
잠시 집회장소를 지날땐 모두 다 같이 환호를!
3시 학생 대회에
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빨간 박근혜 퇴진 풍선도 가져오시고
청소년들 저녁에 흔들라며
익명으로 많은량의 야광봉도 후원이 들어왔어요
청소년 대학생 대회의 하이라이트
발언신청을 페메로 하신 후
행사를 준비하는 팀보다 한시간 일찍 오셔서
준비팀 일까지 자원봉사 해주었던
봉동에서 온 고등학교 2학년 친구였는데요,
진짜
집회다니면서
발언 나와가지고
이렇게 오열하고 피까지 토할정도로,
그리고
순국선열들이시여 독립투사들이시여로 시작하는 발언은 첨들어봤습니다.
ㅠㅠ
말도 너무 조리있게 잘하고
마지막에
박근혜 퇴진하라는 외침을
너무 오열하며 하다가
진짜
피 토하신줄
끄악 하면서 주저앉고 막 그래서
너무 인상깊었던 발언이었어요
다행스럽게도
행사 중반부터 비가 멈춰서
사람이 많아졌어요.
빈 플랑에
매직 으로 각자 한마디씩 쓴
플랑을 들고 걸었습니다.
집회장소에 있던 학생들만 쓴게 아니라
한옥마을쪽에 있던
관광객들까지 오셔서
쓰셨어요
시민행진까지 더해져서
본대회로 행진을 했습니다.
비때문에 바닥이 젖어있었으나,
다들 개의치 않으시고
어떻게든 앉아서 촛불을 들고자 하셨어요들
군산에서 온
고3 친구의 발언을 시작으로
2차 도민총궐기를 열었습니다.
전주 시장님,
안호영 더민주 국회의원님까지 오셔서
같이 촛불을 들어주셨습니다.
충경로가 촛불로 가득 찼었어요
전대 국문과 다니는 학생이
발언과 함께
공연으로 창도 해주셨어요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마지막은 다같이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본 무대앞까지 와서
박근혜 퇴진을 외쳤습니다!
비가 왔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 걱정을 했었는데,
많은 도민들이 와주셔서
전주시내를 박근혜 퇴진하라로 가득 메웠습니다.
경찰추산 6000명이라고 했으니
적어도 만오천명정도는 됐겠네요.
광우병 이후로
이렇게 가득 메웠던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전국 각지에서
촛불과
횃불을 들었던 모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지지말아요
다음주 3차 도민총궐기때 보아요!
다음주도 지역 집중이라고 하더군요
서울 집중은 12월 3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새누리도 공범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요새 농촌에 메긴가 과메긴가 메갈인가 뭐신가가
나락이란 나락은 죄~ 잡아잡쑤고  영 시원찮아
영농의 길에서 흔들리다가
얼마전 영농 때려치웠슴다
메갈이랑 손잡고 눈누난나 잘 살아보라지요..
원래 돌격대 팬이었으나.. 공중분해 이후로
야구는 자이안쓰 팬이다, 이릏케 말씀드릴 수 있게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