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추미애 대표<br><br>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 국민이 조사를 받으라고 명하는데 청와대에 앉아서 인사권을 행사하고,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LCT수사를 지시하고, 친박 지도부를 버티게 하고, 하수인을 시켜서 촛불민심을 인민재판이라고 하느니, 마녀 사냥이라고 하느니, 공격을 하고 있다.<br><br>박사모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시키기를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다. 하야하라.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이다.<br><br>이 순간에도 드라마를 보며 쿨쿨 주무시고, 반격을 결심하고 있는 대통령. 우리 민주당은 3당 공조아래 정치적, 법적 퇴진을 준비할 것이다. 1천만 명이 촛불을 들 때까지, 아니 3천만 명이 촛불을 들고 나올 때까지 촛불을 들 것이다. 준법 투쟁을 고수할 것이다. 우리는 평화집회를 통해서, 준법 투쟁을 통해서 정권의 불법과 맞서 싸울 것이다. 선으로 악을 물리치겠다.<br><br>경찰에도 경고한다. 공연히 폭력을 준비하고 있는 박사모를 즉각 수사하라. 특정인에게 폭력을 가하겠다는, 테러를 하겠다는 이 집단의 폭력 예비 음모에 대해서 즉각 수사하라. 우리당은 평화집회에 대한 보장을 요구한다. 만약 경찰이 평화집회 보장 요구를 묵살하고 불법을 방치한다면, 경찰총장마저 직무 유기로 탄핵 당할 것임을 경고한다.<br><br>어제 3당 대표자 회담이 있었다. 국민의당 대표가 4자 영수회담을 하자고 하였으나,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제가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던 유일한 이유는 퇴진하라는 민심을 전달하고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었다.<br><br>그런데 물러나기를 거부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총리 선임을 의논하겠다고 하는 것은, 더군다나 부역자 당 대표와 함께 총리 선출을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렸다. 대통령의 사임 거부는 확실하다. 우리는 19일 집회 이후에 후속 법적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예고 드린다.<br><br>20년 전 LCT 특혜 비리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복 회장, 이른바 ‘부산 판 수서비리 사건’이라고 제가 명명했었다. 그 당시 부산의 다대-만덕지구 택지 전환과 용도 변경 과정에서 막대한 특혜를 얻고 비자금을 조성해서, 당시 새누리당을 둘러싼 정치권에 로비자금을 뿌렸던 핵심인물 이영복을 수사하게 한 것은 바로 저 추미애였다.<br><br>박근혜 정부를 이번 LCT 사건을 반대세력을 겁박하고, 본인이 몸통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물타기 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스스로 퇴진해야할 분이 되려 정치공작을 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분노를 느낀다. 놀라운 것은 범죄의 수법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br><br>당시 다대-만덕지구는 자연 녹지였는데 일반주거용지로 용도변경 되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고 고도 제한을 풀어주는 등 각종 특혜에 관한 의혹을 제가 제기했었다.<br><br>이번 LCT 사업도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없이 사업 계획이 승인된 것이다. 또한 여권을 중심으로한 로비설이 증폭되고 있다. 그 당시 20년 전 저의 끊임없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영복은 2년간 잠적했다가 자수하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정관계 로비 관련 상당수의 혐의를 검찰의 부실수사로 인해 무죄를 받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아 풀려난 일이 있다.<br><br>이씨가 이런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이유는 당시 김무성 총재 비서실장의 발언을 기억해보시면 알 수 있다. 김무성 실장은 당시 이렇게 말했다. “부산지검에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했더니, 일선 검사들은 우리 회사의 어른이 있는 한 안 된다.”했다고 한다.<br><br>검찰은 부패를 가려주는 방조범인가. 또 정치권, 부산에 ‘알박기’를 하고 있는 부역당 새누리당은 부패의 공범인가. 그리고 지라시를 통해서 우리당 대선주자가 연루되어 있다는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법률위원장에게 형사고발을 하라고 지시하겠다.<br><br>부패한 권력이 부패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나. 부패한 권력이 하야를 하고 제대로 된 수사권이 확보되어야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대체 부패한 권력의 최 정점에 있는 대통령은 무슨 자격으로 이런 사건을 수사하라고 지시할 수 있는가. 부패한 당과의 정경유착, 부패한 권력은 더 이상 권력이라고 할 수 없는 ‘죽은 권력’이라는 것을 차제에 확실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공작정치, 지라시 정치로 적당히 물타기하려는 것은 이번에는 용서되지 않을 것이다.</div> <div> </div> <div> </div> <div>박사모 언급으로 촛불집회 훼손 미리 방지</div> <div>계엄령은 생각도 말라. 너네 다 까발려졌어~</div> <div>엘씨티로 새누리의 물타기 전략 콕 찍어 주심. </div> <div> </div> <div>발언 아주 훌륭합니다.</div> <div>강하게 지금처럼 나가면 됩니다.</div> <div>응원합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