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7년째, 대학생이 되고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 된 후(갱상도 주입교육의 진실을 알...)</div> <div>국가적인 시위현장에는 빠짐없이 나가고 있습니다. </div> <div>보도블럭도 많이 깨봤고 화염병도 던져봤고 쇠파이프도 들어봤지만</div> <div>다른 때는 그야말로 분노를 온몸에 두르고 뛰쳐나갔는데</div> <div>이번은 많이 설레네요. 너무 많이 참여해서 둔감해진 걸까요?</div> <div>처음 참여해본다고 덜덜 떨면서도 오시는 분들 보면 감사하고 대견합니다. </div> <div> </div> <div>우리는 소위 시위꾼이 아니라 요즘 악당들이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를 몸으로 실현하는 겁니다. </div> <div>그 기본이 연대이지요. 사전적으론 한 덩어리로 굳게 뭉친다는 뜻입니다만 요즘 표현으론 </div> <div>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뜻으로 링크되는 거지요. 사회학적으론 '시민'의 기본 소양입니다.</div> <div>아무 것도 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은 국민일지는 몰라도 시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div> <div>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연대하는 자 </div> <div>이번처럼 직접 나갈 수도 있고 오유같은 인터넷광장에서 글을 쓸 수도 있고,,,, </div> <div>김대중 대통령께서 뭐라도 하라고 하신 것이 그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민주주의의 시작인 '연대'라는 단어를 기억하시고 앞으로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div> <div> </div> <div>민주주의자가 되신걸 축하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