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쪽은 비박계다. 한 비박계 의원은 6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뽑힐 확률이 가장 높은데, 문 전 대표를 공격해줄 가능성이 큰 박 원내대표를 우군으로 만들어 놔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내년 대선 전 정계개편이 일어나더라도 박 원내대표가 문 전 대표 측과는 손을 잡지 않을 거란 당내 관측이 유력하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분열될 때 겪은 반목이 회복되지 않을 거란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대선 후보 신분의 문 전 대표를 공격하면, 새누리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고 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활용 가치가 높은 분이라는 데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비박계 의원도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공격한 게 밉더라도 내년 대선을 생각해서 잠재적 우군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최근 이 같은 의견을 김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주변의 만류 같은 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우린 썸타는 깊디깊은 모종의 관계라고 왜 말못해?!!!! 말도 몬하고 속만 애태우는 비박!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