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0075c8;font-size:12pt;"><strong>1. 시세보다 더 비싸게 주고산 넥슨</strong></span></p> <p><span style="color:#0075c8;font-size:12pt;"></span></p> <p><span style="font-size:12pt;"></span></p> <p><span style="font-size:12pt;">우 수석 처가는 2011년 3월 강남역 인근 3371㎡(약 1020평)의 부동산을 1365억원(국세청 신고 기준)에 넥슨코리아에 매각했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 </span> </p> <div class="iwmads-wrapper interplay is-empty" style="display:none;"></div> <p><br><span style="font-size:12pt;">넥슨코리아는 다음해 1월 바로 옆 134㎡(약 40평)를 100억원에 추가 매입한 뒤 그해 7월 두 부동산을 1505억원에 부동산개발업체에 되팔았다. 표면상 넥슨코리아가 14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지만, 양도세 등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span><br><br><span style="font-size:12pt;">특히 우 수석 처가 측이 해당 부동산을 1100억원에 내놓았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넥슨이 시세보다 비싸게 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span><span style="font-size:12pt;"> </span><br><br><span style="font-size:12pt;">또 우 수석 및 김 회장과 친분이 있는 진경준 전 검사장(49·구속기소)이 매매에 다리를 놔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 </span><br><font size="3"><a target="_blank" href="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921010011046" target="_blank">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921010011046</a></font></p> <div><iframe width="513" height="136" class="__se_object"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margin-top:12px;margin-bottom:12px;"></iframe></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trong> <p><font color="#3a32c3"><b><span style="font-size:12pt;">2. 홍만표 변호사와 ‘몰래 변론’? </span></b></font></p> <p><span style="font-size:12pt;"> 우병우 수석 의혹은 7월19일 경향신문에서도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이날 1면 머리기사를 통해 우병우 수석이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정식 수임계를 내지 않고 홍만표 변호사와 함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의 변론을 맡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12pt;">우병우 수석은 2013년 5월 검사장 승진 탈락 후 1년 남짓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홍만표 변호사와 같은 건물의 10층과 11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경향신문은 법조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만표·우병우 변호사는 2013~2014년 ‘2인조’로 활동한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전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12pt;"></span></p> <p><span style="font-size:12pt;"></span></p> <p><span style="font-size:12pt;"></span></p></div> <p><font size="3"></font> </p> <p><span style="color:#0075c8;font-size:12pt;">3.</span><strong><font color="#3a32c3"><span style="color:#0075c8;font-size:12pt;">아들 꽃보직</span></font></strong></p> <p><span style="font-size:12pt;"> 우병우 수석 아들은 또 복무 기간 중 업무인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관용 차량 운행을 200일 이상의 복무 기간 중 103일만 운행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를 지적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정기휴가 10일, 두달에 한번 3박4일 정기외박을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복무 환경에도 특혜가 있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12pt;"><br></span></p> <p><span style="font-size:12pt;"></span></p> <p><br></p><span style="font-size:12pt;"> </span> <p></p><span style="color:#0075c8;"> </span><p>4.<strong><font color="#3a32c3"> 가족 회사를 통한 탈루? </font></strong></p> <p>우병우 수석은 처가의 가족회사를 통한 재산축소와 세금 탈루 혐의도 받고 있다. 우병우 수석의 부인과 세 자녀는 지분 전체를 공동 보유하고 있는 ㈜정강을 운영하고 있다. 우병우 수석은 제네시스를 포함한 차량 2를 거주 아파트에 등록했지만 공직자 재산신고에서는 소유 차량이 없다고 기록했다. </p> <p><br></p> <p><span style="color:#0075c8;">5.</span><strong><font color="#3a32c3"><span style="color:#0075c8;"> 화성 ‘차명 땅’, 농지법 위반도? </span></font></strong></p> <p> 우병우 수석 처가의 땅 의혹은 또 터져 나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흥컨트리클럽 간부급 직원이었던 이모씨는 부지의 소유권을 다투는 소송에서 자신은 명의만 빌려줬을 뿐 실제 소유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법원 결정문을 한겨레가 보도했다. </p> <p> 이씨가 지목한 땅의 실소유주는 고 이상달 정강중기·건설 회장이다.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는 8월5일 이 땅이 고 이상달 회장 소유였다가 우병우 수석 처가에 상속된 차명 부동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병우 수석이 땅 존재를 알고도 재산공개 때 배우자 재산으로 신고하지 않아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커져갔다. </p> <p><br></p> <p><span style="color:#0075c8;">6.</span><strong><font color="#3a32c3"><span style="color:#0075c8;">민정수석 이후 ‘효성그룹 형제의난’ 변호인?</span></font></strong></p> <p> 우병우 수석을 향하는 의혹은 아직 남았다. 청와대 입성 직전인 2014년 2월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을 대리해 효성가 ‘형제의 난’에 뛰어들었다</p> <p> 자신의 효성 지분을 모두 판 후 아버지와 형제를 향해 ‘전쟁’을 선포했던 조현문 전 부사장은 교회에서 알고 지낸 박수환 뉴스컴 대표와 김준규 전 검찰총장을 통해 변호사였던 우병우 수석을 만났다. </p> <p> 의혹은 같은 해 5월 우병우 수석이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다. 효성 관련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 배당됐지만 5월 이후 특수4부로 재배당됐다. 당시 특수4부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최윤수 검사가 맡고 있었다. 그는 우병우 수석 대학 동기로 올해 국가정보원 2차장으로 영전했다. </p> <p> 우병우 수석이 조현문 전 부사장 건과 관련해 청와대 입성 이후에도 뒤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경향신문은 법조계에서 우병우 수석과 조현문 전 부사장을 ‘사업적 동지’ 관계로 본다고 보도했다. 우병우 수석이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 수임료 외의 금품을 받았을 경우 뇌물죄 성립도 가능하다는 평가다.</p> <p><br></p> <p><a target="_blank" href="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139" target="_blank">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139</a></p> <div><br></div> <div><br></div>
+ 오늘을 위한 기도
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하지 아니하며
살아있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아니하며
살아있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아니하며
부유해도 오만하지 아니하며
모두가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아니하며
소중한 것을 상실해도 절망하지 아니하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누더기를 걸쳐도 디오게네스처럼 당당하며
가진 것 다 잃고도 욥처럼 하느님을 찬양하며
천하를 얻고도 다윗처럼 엎드려 회개하는
넓고 큰 폭의 인간으로
넉넉히 사랑 나누며
오늘 하루 살게 하소서
(김소엽·시인, 1944-)
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어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했어요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에 정의롭고 혈기넘치던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젠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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