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clear">강남역 사건 직후 거세졌던 남여갈등은 레진코믹스 사태 이후 잠시 주춤 해진 듯 보인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남여갈등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과거 군가산점 폐지 문제에서부터 그래왔듯 한쪽 성의 이익에 골몰한 '절름발이 페미니스트'들의 독선과 아집은 지금에도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성계의 독선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은 계속해서 남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때마다 여성계는 또 다시 그러한 반발에 대해 해묵은 진단을 내놓을 것이다. "기득권을 잃는데에 대한 찌질한 남성들의 반발" 이라며 말이다. 이런 독선적인 태도를 저지하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성평등이 논의되기 위해서 <font>'<strong>남성학과 남성운동'</strong></font>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340753&s_no=1340753&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82%A8%EC%84%B1%ED%95%99"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340753&s_no=1340753&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82%A8%EC%84%B1%ED%95%99</a> - 남성학이 널리 유통되기를 바라면서..)</div> <div class="readBody"> <div class="contentBody"> <div> <div class="document_105312146_0 xe_content"> <div><br></div> <div>한편 여성계의 편파적인 시각은 비단 군가산점 제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사회현상을 해석하는데에 있어서도 균형잡힌 시각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제목에서 언급한 신조어 '김치녀' 현상에 대한 해석에서 나타났다. 이전부터 이러한 혐오 단어는 존재 해왔었다. '된장녀'가 바로 그것이다. 의미 분석을 해보자면 '된장녀'는 겉멋에 찌들고 허영심 부리기를 좋아하는 속물근성의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허나 대부분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듯 속물근성에 찌든 여성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에 '김치녀'와 같이 큰 논란거리가 되지는 못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92ab157cc3d9b2a945fdc8ba5410c5e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2756250da0f72851b4e4e824fa78d86f3c583__mn150265__w1000__h562__f82274__Ym201608.jpg" filesize="82274"></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김치녀'라는 신조어는 그 의미부터가 달랐다. 데이트 비용의 더치페이를 하지 않는 여성, 집은 당연히 남성이 마련해야 한다는 여성등을 비롯해 경제적인 부분과 업무상 힘들다고 여겨지는 모든 부분에서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여성들을 지칭 하는 의미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김치녀를 지칭하는 범주도 된장녀에서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상당히 확장 되었고 세간의 이슈가 되기에도 충분했다. 미리 언급하겠지만 이성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러한 단어들의 사용은 지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는데에 있어서 드러났던 여성계의 편협한 해석에 대해서 만큼은 냉정한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br></div> <div>김치녀 단어의 사용이 널리 확산되자 각종 여성단체들은 일관된 해석을 내놓았다. 한마디로 요약 해보자면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남성들의 위기 의식 증가"가 약자인 여성을 타겟으로 잡고 무작정 비난 하는데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것이다. 물론 가부장적인 질서가 아직까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한국의 특성상 그러한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남성이 없으리라 단정할 수는 없다.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가부장적 질서속에서 수혜를 당연하게 여겨왔던 여성들에 대해 비판 의식이 결여된 지극히 편협한 해석이다.</div> <div><br></div> <div>전통적 가치관에서 여성이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남성을 내조해야 하는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 처럼, 반대로 남성이 여성을 보호하고 책임지며 경제적인 능력을 통해 가정을 부양해야 하는것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남성의 역사> 공동저자인 카스파 마제 박사가 지적하듯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상과 더불어 남성들에게 매긴 우선순위는 스테레오 타입의 형성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에 남성들은 여성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계산해왔다" 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데이트 비용을 비롯해 여성을 책임질 수 있고 보호할 수 있는 남성의 경제적, 정신적 능력의 강함등은 여성의 욕망이 투영된 '가부장적 스테레오 타입으로서의 남성성' 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전통적 스테레오 타입에 부합하는 남성상을 요구해왔던 여성들의 태도 또한 당연히 '김치녀' 현상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비판의 소재가 되었어야만 했다.</div></div></div></div></div></div><br><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a class="con_link" href="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72509350448" target="_blank">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72509350448</a>  <행복한 결혼 조건, 男"평민남+평민녀" 女"금수저남+평민녀"><br></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a class="con_link" href="http://m.news.nate.com/view/20111013n03732" target="_blank">http://m.news.nate.com/view/20111013n03732</a># <女 10명 중 7명 "데이트할 때 차 없으면 힘들어"></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a class="con_link" href="http://www.battlecomics.co.kr/users/339697/page/items/14443" target="_blank">http://www.battlecomics.co.kr/users/339697/page/items/14443</a> <KBS 스펀지 수신료가 아까운 레전드 편 - 여자가 실수 했을때 여자는 남자가 대신 책임져주길 바란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이에 대해 페미니스트들은 물적토대의 불균형성을 지적 하는데, 여성또한 경제적 능력을 가질수 있는 토대가 된다면 그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거라는 것이다. 하지만 물적토대가 항상 정신의 영역을 수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유물론적 토대위에 여타 다른 요소들을 배제 시키는 마르크스적 사고방식의 몰상식함 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가족의 생계부양을 능히 책임질 능력이 되는 고소득, 고학력자, 미혼 여성(골드미스)들이 본인들보다 더 나은 능력을 소유한 남성을 선호하기에, 다시말하자면 눈이 높기에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는점은 설명하지 못한다.( <a target="_blank" href="http://www.nocutnews.co.kr/news/456780" target="_blank">http://www.nocutnews.co.kr/news/456780</a> )물적토대의 변화와 더불어 정신적인 영역의 변화도 반드시 동반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양성평등이 실현되어도 집값은 남성들이 부담했으면 좋겠다는 여성들이 많다고 지적한 통계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해줄 좋은 근거 자료가 된다. (<a target="_blank" href="http://m.nocutnews.co.kr/news/1037298" target="_blank">http://m.nocutnews.co.kr/news/1037298</a>)<br><br></div> <div>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단체들은 기존 여성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었다. 오로지 책임의 소재를 남성에게만 떠안기고 고쳐야할 대상은 남성으로 한정지어 놓았다. 더불어 그러한 지적을 해온 남성들을 또 다른 '여성혐오자' 내지는 '꼴마초' 등으로 폄훼하면서 자신들이 고수하고있는 편협한 시각에 대해서는 반성적 태도를 일절 보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a class="con_link" href="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9" target="_blank">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9</a>)</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br>여성의 사회적 진출 기회가 확대 되면서 여성의 발언권이 상당히 강해진 오늘날, 그 현상 자체나 성평등이 진전되고 있는 모습 그 자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는 남성들은 지극히 드물것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성 상위시대의 주체인 여성들이 남성에게 의존하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앞서 남성에게 요구해왔던 가부장 질서에서의 편익, 면책특권등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이 결여된 '절름발이 페미니즘'의 방식을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김치녀' 현상은 앞으로도 영원히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200% 장담한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요약></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1. 남여 갈등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2. 대표적인 이슈였던 '김치녀' 문제를 해석하는데에 있어서 기존의 페미니즘의 시각은 편협하기 짝이없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3. 남성의 가부장적 의식문제만 꼬집을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에게 요구하는 가부장적 스테레오 타입의 잣대 또한 비판해야만 했다.</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4. 균형잡힌 시각으로 현상을 제단하려 하지 않을때 '김치녀' 현상과 같은 남녀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