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산업요금과 가정요금의 괴리에서 오는거 아닌가요 

누진세를 없애면 당연히 단가를 조절해서 전체적으론 지금과 같이 받으려고 할테고 

개개인의 사용량이나 사용습관에 따라 이득과 실이 있을뿐
결국 나아지는건 아무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마음껏틀수 있다? 지금의 전기량 사용하시는 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여름 좀 싸지고 봄가을 비싸져서 어차피 그게 그거일것 같지 않으신가요? 

뭐 평소에 2만원내다가 여름두달 10만원 나와서 일년에 한 40만원 내는거랑 

여름두달 5만원 나오고 다른달 다 3만원씩 나와서 연간 40만원 내는거랑 뭐 느낌은 다를수도 있는데...   
계산기 뚜드리면 똑같고 누진세 없앤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될테고 

어차비 똑같아요 지금 돈아까워서 에어컨 못틀꺼면
누진세 없어져도 심리적 이득만 있을뿐이죠...
아니면 에어컨 같은 계절 기계 걱정에서 
냉장고 티비 같은 생활 가전으로 걱정이 옮겨갈 뿐이죠
아니면 그냥 내는 돈은 똑같은데 한방에 나올게 할부로 나와서 심리적으로 좋아질뿐...

일본은 그나마 산업용 전기를 만들어서 쓰는게 더 싸니까 큰 공장 만들면 자기들이쓸 발전소도 같이 만들지만 우리나라는 안그러니... 누진세 없어지면 일본보다 전기단가가 비싸면 비싸지 쌀 이유는 없을테고요....

결국 일인 가구니 4인 가구니 해서 국민들만 싸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