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조회수 , 즉 커뮤니티 사이트의 크기를 따져보면 <div><br></div> <div>클리앙 , 뽐뿌 , 오유 , 디씨 , 등 네개가 상위권에 뽑힐 수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중, 클리앙이나 뽐뿌는 그 성격이 중고나라에 가깝습니다 </div> <div><br></div> <div>각자의 개성과 그 전문분야가 굉장히 뚜렷하고 경제 , 사회 ,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굉장히 편차가 큰 모집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div> <div><br></div> <div>그 사이트의 크기에 비해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응집력이 적기 때문에요 , 여러가지 갤러리로 나뉘어져 있는 디시도 이와 마찬가지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 디씨는 더하죠 </div> <div><br></div> <div>갤러리 갤러리마다 서로 거의 소통이 불가하기 때문에 뚜렷한 하나의 여론이 생기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div> <div><br></div> <div>허나 오유는 다릅니다 . </div> <div><br></div> <div>경제 , 정치에 대한 회원들의 뚜렷한 입장 표면이 두드러지고 , 대한민국에서 이슈로 다루어지는 사안들은 다 다루어지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어떠한 한가지 사안의 한 페이지에 서있는 인물이나 집단들로서는 오유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겁니다 .</div> <div><br></div> <div>커뮤니티 사이트 중 최고로 오래된 역사에서 오는 인지도와 , 많은 유저수, </div> <div><br></div> <div>선비라고 불릴만큼 개중 깨끗한 문화로 인해 일단 오유에서 표방한 입장을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이 받아들이기에 큰 무리가 없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이 부분은 일베 벌레들이 어디가서 분탕 쳐놓고 , "오유에서 왔습니다" , "일베나 오유나" 도배로 상당히 약화된 감이 없지않아 있기는 합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최고 추천수를 받은 게시물이 올라가는 베오베 게시판은 기타 여러 게시판들이 그것을 공유하기에 어디보다 접근성이 쉬우며,</div> <div><br></div> <div>댓글 추천 시스템으로 인해 여론 형성이 굉장히 쉽습니다 . 그를 알아보는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복잡하기 않은 인터페이스로 처음하는 사람도 접근하기가 쉽구요 .</div> <div><br></div> <div>이러한 접근성과는 또한 별개로 , 그 정치적인 영향력 또한 조금 있는 편입니다 . 과거 성재기가 트위터로 남성연대 활동비가 없다고 글을 썼을때 ,</div> <div><br></div> <div>일베에서 몇일동안 남성연대 후원 인증글이 일베를 갔었습니다 . </div> <div><br></div> <div>후원 인증한 계좌 사진을 보여주면 , 일베1충들이 일베 (추천)을 눌러줘서 일베 (추천 게시판) 을 가는것이지요</div> <div><br></div> <div>이걸 몇일동안 했습니다 . 인증글 수백개가 갔지요</div> <div><br></div> <div>그런데 몇일 후에 성재기가 트위터로 뭐라했는지 아십니까 ?</div> <div><br></div> <div>"모 사이트에서 벌어진 인증 대란에서 실제로 입금된 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수백개 인증이 다 조작이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참 대단한 족속들입니다 괜히 충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자칭 인터넷의 중심 ,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일베는 인터넷을 떠나면 저렇게 되는것이지요</div> <div><br></div> <div>허나 오유는 어떻습니까 , 정의당이 오유에서 후원 요청들을 올리자 그 지지부진했던 모금 금액이 하루만에 10억까지 갔지요,</div> <div><br></div> <div>오유에서 더민당에서는 인터넷 당원들의 반이 오유 회원들이라고 놀라기도 하였구요.</div> <div><br></div> <div>이와 같은 이유로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가 오유인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오유보면 굉장히 조금 초라해보이고 그러지만 ,, 괜히 일베 창립때부터 목표가 "오유 무너트리기 " ,</div> <div><br></div> <div>국정원 요원들의 주 활동무대가 오유인게 아니죠 ,</div> <div><br></div> <div><br></div> <div>인터넷에서 여론을 선동할 목적이 있고 , 어떠한 정치적이나 기타 여러가지 사안의 한 축에 서있는 사람들로서는</div> <div><br></div> <div>오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극단적인 제스쳐를 취할 수밖에 없는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무조건 일단 제 편에 서게하고 , 그게 안된다면 무너트려야하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러한 연유로 인터넷이 시끄러진다하면 일단 오유부터 끌려나가서 맞는겁니다 .</div> <div><br></div> <div>어느 편에 있든 일단 주 타겟이 되니 맞고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는 우리가 열심히 뒤봐줬던 정의당 , 진보 언론들한테도 뒤통수 맞고 있죠.</div> <div><br></div> <div>앞가림 할줄도 모르는, 부끄러움도 족속들입니다 . 참으로 .</div> <div><br></div> <div>무조건 페미니스트라는 소리만 듣고 진보라고 판단하니까 문맥 다 짤라먹고 무조건적인 지지만 보내는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요새 자기들이 지지부진하니 . 이번에 자기들이 그러면 뭐가 자기들에게 긍정적으로 바뀔거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이죠,</div> <div><br></div> <div>정말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div> <div><br></div> <div>오유 시게를 자주 안하는 저도 국정원 요원들한테 빨갱이 소리를 수시로 들었는데 , 많이 하시는 분들은 말할 필요조차도 없구요.</div> <div><br></div> <div>국정원 대선개입에서 ,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아주 더럽게 능욕당하는 사태에서 , 진보언론과 진보당이 무어라 한게 있습니까 ?</div> <div><br></div> <div>진실로 오유 한개 커뮤니티 사이트의 대응만도 못했다고 봅니다 . 그리한데 이제는 오유보고 극좌라니 , 일베라니 , 남성 성향 사이트니 이런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 </div> <div><br></div> <div>제가 오유에서 독서 동아리 모집했을때, 회원 남녀 성비가 1:8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8/9는 몇년사이 어디로 가버리신거죠 ?, 언론사 사람들이면 사람들 인터넷에서 글쓰는것만 보아도 대충 성별이 나올텐데도 오유같은 여성향 필력이 많은 곳이 남성 사이트라니 , 그들의 조작에 이제 치가 떨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집권당은 무섭고 , 자기들은 국회의원이고 , 언론사니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는 아주 쉽게 감탄고토하며 우롱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div> <div><br></div> <div>참으로 후안무치한 강복약립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지금 이러한 대한민국의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상당수는 잘못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례로 여성부에서 한 자료를 제기하였지요 , 대한민국의 남성 불평등 순위는 117위라 ,,</div> <div><br></div> <div>솔직히 이게 말이 됩니까 ? , 명예살인이라는 이름으로 , 자기 가족의 여성 구성원을 마음대로 살해해도 처벌받지 않고 , 비 위생적인 할례가 수시로 일어나는 국가들보다도 낮은 순위가 ?</div> <div><br></div> <div>실제로 여성부에서 그 예를 든 세계경제포럼에서의 자료가 , 신빙성이 낮습니다</div> <div><br></div> <div>일례로 , 대한민국 남자 휴학 대학생을 재학생과같이 통계에 넣어 , 남자 대학생이 여자 대학생보다 더 많다는 결과까지 내지요 , 실제로 여성이 더 대학 진학률이 높음에도 ,</div> <div><br></div> <div>통계산출방식도 잘못되었고 , 순위도 이상한 , 아주 말도 안되는 통계입니다 .</div> <div><br></div> <div>자기들 예산 더 타먹으려고 아주 극단적인 자료를 들고 온 것이죠. 남녀 , 국민들간의 갈등을 조장해놓고요 ,</div> <div><br></div> <div>실제로 유엔에서 발표한 여성 권익지수 GGI에 의하면 , 대한민국은 11위 , 세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div> <div><br></div> <div>설령 남녀불평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 남자는 나이 차면 끌려가서 사이좋게 평생 PTSD 증상 겪고 개와 돼지 수준의 인권과 , 월봉을 받으며</div> <div><br></div> <div>전역하면 예비군 훈련 통보물에 "국가에 봉사하신것에 정말 감사드리며 예비군 훈련에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div> <div><br></div> <div>라고 써있어도 모자랄 판에 "불참 시 바로 고소됩니다 " 라고 써있는 , 개 취급을 받는데 크 차이가 크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옳은 의미의 페미니즘에는 물론 찬성하지만 , 제가 관조하는 입장에 있는 이유는 , 보통 페미니즘과 같은 성격에 있는 운동들은 끝이 다 비슷하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처음에는 , 사회 구성원들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갑니다 . 처음에는 말이지요 , 설립 목적과 같이요 , 그러나 조직이 비대해지며 운동이 더 격화되어감에 따라 , </div> <div><br></div> <div>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없어지는겁니다 . 다 해버렸으니까요 . 그럼 전개 과정은 똑같지요 ,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 명분을 위해 , 극단적인 운동을 하게되고 , 이는 곧 자신들과 반대되는 , 대립부분에 있는 사람들의, 즉 남자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상당부분 위축시키게 하는 운동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더 뜯어먹을 파이가 없어지니 , 먹을께 남것밖에 없으니까요,</div> <div><br></div> <div>결과는 똑같은 파멸과 , 깊은 갈등뿐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국 외적으로는 , 일본에서는 극우가 득세하고 , 중국의 대외팽창 야욕은 멈출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져가고 있고 , 헬조선 , 이라는 자조는 더 자조가 아니게 되버렸지요</div> <div><br></div> <div>이러한 어려운 격동의 시기에서 , 정말 국가기관이라고도 부르기 창피한 여성부와 , 오히려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심만 부추겨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발달을 저행시킬 페미나치의 발호에 의해 ,</div> <div><br></div> <div>국민들끼리 불필요한 갈등을 겪는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div>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 - 풍경 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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