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술에취해 정신이 나가던 뭐던 해서
니들이 말하는 대로 침착하고 냉정(?)하게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유지한다고 하자
지금 니들 논리가 사드 같은 이슈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나가지말자 이거잖아?
그 논리가 통하려면 정의당을 지지해주면
정의당 세력으로 사드에 대한 반대를 해서 무산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걸 할 수 있는 건? 능력의 유무지
그런데 지금 정의당의 능력을 봐봐
반대진영도 아니고 자기진영, 그것도 핵심 지지자인 당원들조차도
지금 왜이러는지 이슈에 대한 파악을 못해서 설득을 못시켜서 탈당을 하는 지경에 와있다
논란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을 보면 가관이다
문예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분란의 씨앗들은 내말은 다맞아 니들은 틀렸어 더의상의 얘기는 듣지않겠어 이러고있고
(논평철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데 말 다 했지)
중앙위는 수요일에 시작되어 금요일에 폭발한 사안을 계속 기다려달라던 월요일이 한참이되었는데도
아직도 이슈에 대해 파악을 못한건지 간을 보고있는건지 제대로 된 의사표명조차도 없어
전자면 이슈에 대한 파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거고 후자면 그냥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지
너희 논리대로라면 사드에 비해 가볍기 그지없는 겨우 이런 사안에 대해서 말야
근데 이런 능력을 가지고 콘크리트층을 뒤에 두고 있는 프레임짜기와 정치의 달인(좋은의미는 아니지만) 새누리당을 논파해서
사드배치를 철회시킬수있다고?
물론 나는 사드배치가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외교적으로 볼때 최악의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고
어지간한일이없는한 변하진 않을거야
근데 그 반대의 수단이 제대로 된 설득이나 상황 대처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는 정의당이어야할 필요는 없다는얘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