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보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줬다.
2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주중동향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 상승한 28.8%를 기록해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더민주는 3.3% 하락한 26.2%의 지지율로 2위에 머물렀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0.9% 상승한 20.7%를 기록했다. 10%대 지지율 추락으로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다시 20%를 회복해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더민주는 서울을 비롯해 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소폭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경기인천 지역에서의 상승이 20%대 지지율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으로 더민주 지지층이 결집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언론을 통해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한 일부 지지자들의 소동 소식이 집중 보도되면서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리얼미터의 주중동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1,5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병행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6.2%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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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수 지지세력의 저러한 행동은
종편이나 여러 미디어의 좋은 먹이감인데,
역시 지지율 결과는 예상한대로네요
저도 지지자로서 그런말은 '마음으로 하는 말'이지만,
입으로 꺼내면 분명 득보다 실이 훨씬 많다는 걸 아는이상,
참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