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memoContent">김종인의 공과를 객관적 개량적으로 평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br>좋습니다. 공이 크다고 칩시다.<br>공이 크면 민주주의 하지 않아도 됩니까?<br>공인지 과인지 평가 불가능한 건 국민과 지지자들의 몫으로 남겨놓으면 됩니다.<br>공과를 따져서 비대위를 연장시키는 것은 민주정당이 가야할 길이 아닙니다.<br>공과에 대한 논의는 핵심을 비켜난 말장난이고 핵심을 가리려는 변죽에 불과한 것입니다.<br>공이 있으면 민주 정당에서 당 대표를 맘대로 하는 겁니까?<br>공이 크면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 의해 민주적으로 평가받으면 됩니다.<br>공이 크다면서 뭐가 무섭습니까?<br><br>공당에는 당헌당규가 있습니다.<br>정해진 당헌당규에 따르는 것이 민주 정당입니다.<br>다른 모든 사변은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 사리사욕, 탐욕일 뿐입니다.<br>이런 비정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인간과 집단으로부터 당의 중심을 잡고,<br>민주적으로 당을 이끌고 당을 지키라고 있는 것이 당헌 당규입니다.<br><br>당헌 당규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br>다른 모든 사변은 사리사욕에 다름이 아닙니다.<br>사변들은 사리사욕에 눈먼 노예들의 변명에 불과합니다.</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 <div class="memoContent">공이 크면 민주 정당의 당헌당규 무시해도 됩니까?<br>저들의 논리로 공이 크다고 밀어붙여서 탄생한 것이 우리 역사에서 유신독재입니다.<br>21 세기 민주주의 민주 정당이 70 년대 독재 시대에나 자행되었던 야바위 짓이나 했어야 되겠습니까?<br><br>민주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의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옵니다.<br>비대위의 연장이나, 추대는 70 ~ 80년대 체육관에서나 횡횡하던 짓거리이며,<br>권력 연장을 꿈꾸며 자행되었던 독재와 다를 바 없습니다.<br><br>당신은 원포인트 릴리프였을 뿐이고 당신은 삼진도 잡고, 볼넷도 내주고, 폭투도 했소.<br>경기는 마무리 투수의 활약과 타자들의 선전으로 그럭저럭 이겼소.<br>경기는 끝났소.<br><br>그런데 왜 다음 경기의 선발을 당신과 당신 패거리들(전과가 아주 혁혁한)이 당신들의 맘대로 당신들이 하겠다고 하는 것이오?<br>원포인트 릴리프가 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고, 감독 질을 하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소.<br>정치 게임의 감독은 당원들이오. 그들 만이 선발 투수를 지명할 수 있단 말이오.</div> <div class="memoContent">경기가 끝나고 바른 자세로 인사하고 들어왔으면 참 좋았을 것을...</div> <div class="memoContent">당신의 노욕이 이긴 경기에 대한 추억을 추태로 만들고 있다는 것만은 기억하기를 바랄 뿐이오.</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70 ~ 80 년대의 사고방식은 더 이상 21 세기 젊은 정당 더 민주에 발붙일 곳이 없소.</div> <div class="memoContent">안분지족하고,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며 자중자애하는 것이</div> <div class="memoContent">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공헌일 것이오. <br></div> <div class="memoButtons"> <div class="rereButton"></div> <div class="rereCountButton rereCountButtonOpen"><span></span>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