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지지자와 아니 사람들이 설전을 많이 벌이고 있는데 두 진영간에 입장차가 좀 있어 보입니다.
먼저 총선전에 안철수와 항상 당내에서 총질하던 놈들이 차례차례 순서 정해서 분란일으키고 탈당해 신당을 차릴때 더민주에 위기가 있긴 있었죠. 이건 뭐 두 진영다 인정할 겁니다.
그리고 그 순서가 박영선이 됩니다. 열심히 박영선이 탈당할 상황만들고 있었고 점점 더민주 내외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갔는데 김종인이 왔어요.
박영선까지 주져 앉았습니다. 그때 박영선이까지 나갔어야 하는데 아쉽죠.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씨를 영입할 때 두 진영간에 입장차가 있어요.
토사구팽을 외치는 진영에서는 김종인씨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고 그걸 넘어 또다른 역할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른 진영에서는 처음부터 비상대책위원장이고 그게 다 였습니다.
이게 다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민주는 민주정당이고 당헌과 당규가 있어 그것을 따라야하죠. 그래서 김종인씨가 아무리 더 잘할수 있고 더 하고 싶어도 당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됩니다. 추대가 아닌 경선을 해야 된다는 얘깁니다. 경선을 못하게 하는 것이 토사구팽인것이죠.
추대해달라고 하고 또 총선끝나고 안정화가 되었는데 혼자 비상상황이라고 우기고 연장하는것은 김종인씨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 탓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독재자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낸 성과를 두고 당원들에게 검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오유에도 지지자 몇 있네요.
제발 더이상 딴 얘기 하지 마시고 당대표 하시고 싶은면 경선에서 이기세요.
요약해 드립니다.
더민주는 민주정당. 토사구팽은 김종인씨 경선에 참여 못하게 하는것이지 비대위를 끝내는 것이 아님.
당권잡고 싶으면 비대위 성과를 두고 경선에서 당원들께 심판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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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4/29 13:10:51 121.171.***.5 weak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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