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대연기를 통해 김종인 체제의 연장에 찬성을 하는 입장으로 선회해야겠습니다
더민주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이네요
각자 옳은사람들이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고 화합을 못하는군요. 먼놈의 당이 이렇게 강경한가요
총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서로잘났다고 벌써부터 계파쌈질을 하네요
이번 총선 김종인체제에서 좀 허탈한것도 많았지만 딱 하나 지금까지의 더민주와 다른모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총선승리하겠다고 다들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는거지요. 바로 얼마전 문전대표를 그렇게 흔들더니 김종인체제가 들어서자 마자
당의 내부분열이 정리가 되는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문전대표를 믿고 총선준비를 하고 당이하나로 움직였으면 김종인 불러올필요도 없이
새누리 개박살내고 과반이상 했을겁니다. 그런데 이거 왜 못했을까요? 여기서 부터 의문입니다.
정청래의 김종인없었으면 과반했다?? 웃기는 소리입니다. 총선자체도 못치뤘을겁니다.
정청래의원의 당대포.. 좋습니다 좋은데요 그게 당내부를 향했을때의 파장은 꽤 아픕니다 그리고 분열된 당론의 시발점이 되고 말죠
솔직히 부당한 컷오프를 당하고도 더컸유세단으로 선당후사하고 실제로 총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때만 해도 이분 더큰정치인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분 총선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당대표를 향해 원색적비난을 가합니다. 이해합니다 억울했을 본인의심정도 이해하고요
그러니 이해를 하는것과는 별개로 이분 같은분이 많아서 더민주는 맨날 계파싸움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결국 이분이 이렇게 당대표에게 총질을 가했을때 어떠한 일이 벌어졌나요. 지지자들끼리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죠.
정작 그래놓고 본인은 이제 당내부가 정리됐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 사라집니다. 분열시켜놓고 정리??? 그것때문에 아직도 싸우는데...
한땐 문전대표를 향해서도 히틀러니 나치니 휘둘러댔죠. 이건 미친짓입니다. 맞는말이고 머고 떠나서 왜 그렇게 당대표가 했어야 하는지를
정치적으로 이해를 해야지 같은당의 당대표를 향해서 마구 난사하는게 속이 시원하다구요? 퍽이나 시원하시겠습니다 전 불편합니다
다들 동의하시는 부분이 하나있을겁니다
문재인이 칼춤한번 휘둘러야한다라구요. 근데 이분 절대 칼춤 못춥니다. 지금까지 보면 알수있죠. 그 칼 제가 보기엔 김종인아니면 못 휘두를거
같습니다. 정치는 현실입니다. 아무리 지금 지지율1위의 문재인이라도 당에 1인자로 인정받아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국민들이야 그분의 성품에
반해 지지를 하지만 현실정치인 당내에서조차 입지가 없으신분입니다. 우리가 무시하는 안철수도 당에 1인자로 올라서자 또다시 무섭게 치고올라
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현실적 정치를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이상적 정치를 하시려면 현실적 정치를 먼저 선행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은 김종인이 무척 싫으실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분 대단하다고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은 더럽게 재수없게 하는데 하고있는 일들을 보면 굉장히 현실적이고 상대와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선 그렇게 까이는 구조조정... 이거는 사실 이렇게 말을했죠.
구조조정은 피할수 없다. 하지만 구조조정 전에 실업대책을 세우고 선행해야한다 그래야 동의한다 라는 말을 합니다
솔직히 더민주내에서 이런말 누가 합니까?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피할수 없는현실입니다. 이말을 더민주가 못하는건 노동자들을 의식하는겁니다
의식만하면 안됩니다. 부딪쳐야죠. 덕분에 정부에서는 딱히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위안부문제.
정부에서 어떤내용으로 협상을 했는지 공개조차 안합니다. 공개하면 난리가 나니까 못하고 질질끄는겁니다
그중심에 소녀상철거가있죠. 그래서 김종인은 말합니다. 합의했으면 이행해야지 왜 질질끄냐고. 이말은 합의내용을 밝혀라입니다
정부스스로 밝히게끔 만들고 지금까지 알려진거와 다르면 합의파기의 명분이 생기는겁니다
이역시도 김종인이 합의이행해야 하라고 했음에도 청와대는 묵묵부답입니다. 스스로 밝힐수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더민주의 체질개선을 위한 외계회부감사등 당의 투명성을 위한 방안을 들고 나옵니다.
이런게 중요한겁니다.
아무리 입으로 맞는말만 떠들어 대면 머합니까 그걸 어떻게 실행해야할지 방안이 있어야하는거고 상대가 패를 감추면 패를 내놓게 만들어야죠
입이 더러워서 행동도 더러우면 지지를 안하겠는데 입은 더러운데 그 결과물은 나쁜게 아니란말이죠 이건 협상능력이라고 봅니다
김종인의 권력은 문재인에게서 오는겁니다. 요 몇일 아리까리 하면서 김종인이 도대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이분은 문재인이 못하는 칼을 대신 휘둘러줄 사람이라고 봅니다
입으로 칼들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합니다.
전 김종인이 좀더 당대표자격을 가지고 그가 말한 더민주의 투명성있는 정당을 만들고 문재인님을 중심으로 당이 돌아가도록 칼좀 휘둘렀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의 특징인 무슨선거던 선거만 끝나면 당대표보고 무조건 책임지라고 내려오라는 행태를 더이상 꼴보기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