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런거다.
또라이 보존의 법칙.
나도 언젠가 또라이, 노친네 소리 들어가며 늙어있을거라 상상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고
지금도 나는 누군가에게 또라이다. 사람이 살면서 모든사람에게 또라이가 아닌채 살아가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
결국 누구나가 외치는 "좋은 나라"가 되어도 또라이는 존재할수밖에 없다.
아니, 정말 괜찮은 사람 100명을 모아놓아도 그중 몇은 또라이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북유럽을 가도 네오나치와 인종차별주의자는 존재하며 미국을 가도 빨갱이 소리 듣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나라가 되어도 언제나 또라이들은 우리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항상 정치가 중요하다 외친다.
바라는 건 딱 한가지 뿐이다.
또라이들이 불편했으면 좋겠다.
내가 나중에 또라이가 되어서 또라이같은 발언을 할 때 불편했으면 좋겠다.
결국 정치는 이기적인 것이다.
내가 보기에 또라이같은 것들이 좀더 불편하게 살기를 강요하는 행위이니까.
그래도 난 그들이 불편했으면 좋겠다. 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