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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28984
    작성자 : 연작
    추천 : 3
    조회수 : 422
    IP : 1.232.***.10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4/21 12:09:30
    http://todayhumor.com/?sisa_728984 모바일
    문재인과 김종인, 그 연결고리 경제민주화 (장문주의)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1. 문재인</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명실상부한 대통령 후보 1위. 특히 부산경남(PK)에서도 30%가 넘는 지지율로 독보적 1위를 차지하며</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호남과 대구경북(TK)에서만 10~20%대로 2위일 뿐, 서울 경기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야권 지지층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꿈뻑꿈뻑 눈만 꿈뻑거리는 그 눈망울에 매력이 있다고 하며,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역대급 전문가 수집능력으로 볼 때,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대통령이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사람 쓰는 능력" 또한 탁월함을 입증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심지어 새누리 쪽에서도 그의 능력과 인품은 인정한다고들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제발 정계 은퇴 같은 거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내년 대선을 위한 경선까지는 조용히 재야에 머물며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호남 방문 등으로 지지율을 늘리고, 야권을 아우를 수 있는 행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제가 보기에는 단점이 3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정치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번 총선에서야 비로소 문재인 스스로의 정치가 시작된 것 같다고 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심지어 지난 대선도 본인의 정치...라기보다는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다른 사람의 정치를 대신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두번째는 항상 대화와 타협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결기가 부족해 보이고 칼춤을 못 춘다는 것인데,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결기 부분은 아직 확실히 보인 적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되며, 칼춤 부분은 책임총리제를 쓰면서 칼춤 잘 추는 사람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trike>누군지 다 알죠?</strike>을 임명하면 보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마지막은 드라마 부분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이 드라마 혹은 드라마틱한 요소는 이미지 정치라고 불리게 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현대 한국정치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김갑수 평론가가 말했던 '문재인은 노무현이나 김대중에 비해서는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고생한 게 없다' 라는 얘기도 이것을 짚은 것이라고 봅니다. 이 드라마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가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앞으로 대선까지의 기간에서,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할 김종인과의 관계에서 주목할 지점이기도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빠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비판도 있지만 냉정히 생각해봅시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인권변호사+청와대시절능력+인품+매력+사람쓰는능력+도덕성(8년동안 털어도 나온 게 없다)+진정성+외모+이제 연설능력까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미국이나 그 어떤 선진국에서도 사실 문재인 만한 대통령을 가져본 나라는 드뭅니다. 문빠가 안생기면 그게 이상한 일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하지만 빠가 까를 만든다든지 <strike>악빠가 양빠를 구축한다는 </strike>속언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빠들은 자제합시다. 조용히 문재인을 좋아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문빠들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타인을 설득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소한 문재인의 네번째 단점이 되지는 말아야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br><font face="맑은 고딕" size="2">2. 김종인</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이라는 분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경제민주화라는 상징성과 독불장군적인 면모가 동시에 존재해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일갈하고 정면돌파>할 경우 종편과 조중동을 뚫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현재 야권에선 유일무이해 보이는 인물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능력 때문에 김종인에 대해 감탄하고 대표를 계속 유지해 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데 이런 '일갈하고 정면돌파'하는 면모를 아군에게도 발휘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피아구분없이 일갈하고 정면돌파한다는 점에서는 나름 일관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총선 진행과정을 볼 때, 정치력 능력 특히 민주적 정치력이 그리 탁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른바 큰그림도 그저 결과론적인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이미 비례대표2번으로 당선된 만큼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가급적 더민주 내의 경제민주화 추진위원장 이라든지 하는 이름으로 있으면서 가끔 일갈 좀 해주면서</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종편과 조중동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제는, 자신이 대표가 아니면 안된다는 독불장군적인 태도가 있어서, 그것이 가능할지 우려가 된다는 점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더 큰 문제는, 이 분은 예측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문재인 같은 분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항상 한결같고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일에 부딪칠 때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기가 쉬운 분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러므로 이런 분과는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대표는 어떤 일이 생길 때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에 대한 반응이 어떤 것이리라고 예측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속된 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은 분이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점 때문에 이 분에게 대표를 맡기면 안된다는 주장이 강력한 설득력을 얻는 것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분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어느 방향인지는 몰라도 일단 일갈하고 정면돌파해 버린다는 상상은 우리를 무섭게 만듭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과거사로 볼 때, 일단 정권교체가 되서 대통령이 전권을 주기만 하면, 경제민주화 실현에 정말 큰 공을 세울 것 같기는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경제민주화 실현만큼은 김종인 대표가 평생을 추구해 온 주제니까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때문에 문재인-김종인 한몸설이 나오는 것인데요, 문김 한몸설은 사실상, "한몸이다"가 아니라 "한몸이면 좋겠다"설이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한몸이면 장점과 장점만 뽑아서 쓸 수 있는데, 다른 몸이면 단점과 단점, 장점과 단점이 갈등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테니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 바람을 갖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바램은 사실과는 다르다...라고 생각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3. 경제민주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참여정부 시절, 신자유주의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레디앙이라는 진보 사이트에서 좌파 학자들이 참여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는데,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노무현 대통령이 뜬금없이 이 토론에 참가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래서 학자들이 논쟁하는데 대통령이 왠 참견이냐는 말부터 별말이 많았고, 노 대통령의 글(제목이 대한민국 진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변해야 합니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을 요약하면 '내가 제일 잘 알아'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습니다만.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어쨋든 참여정부 시기...즉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정도 전에는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즉</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신자유주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 진보적인 쪽에서 참여정부까지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모든 행위자들의 많은 고민을 만드는 주제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계속 이 고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전술한 토론에서 조희연 교수 같은 분은, 신자유주의가 확대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것이 오로지 참여정부의 탓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한 진보세력의 실패에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가깝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만, 참여정부가 과연 진보 측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다 받아들여서 했느냐라는 반론을 펼 수 있겠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후 이명박근혜 8년을 거치면서 신자유주의는 엄청나게 심화되어 왔습니다. 복지는 대폭 축소시키는 반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노동의 유연화, 금융의 유연화 등 모든 것을 유연화시키면서 있는 자에게 더 퍼주는 정책을 계속 편 결과,</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재벌은 돈을 쌓아놓는데, 노동자의 상당수는 비정규직이고, 곧 노동자가 될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빚쟁이가 되는 세상을 만들었고, 그 결과 N포세대를 거쳐 (N포세대라는 유행어가 빠르게 지나가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헬조선과 흙수저라는 표현이 나타날 지경이 된 것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다가올 대선에서도 반드시 가장 강력한 쟁점이 될 문제가 바로</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문제입니다. 이 화두는 더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신자유주의의 덫에 빠져 멕시코나</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필리핀처럼 상위 1%만 잘 살고 나머지는 빈민이 되어버리는 악순환의 경제로 가느냐, 복지를 중점에 두고 이른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선순환 경제로 가느냐의 갈림길이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국가와 기업 가계가 모두 <strike>아주 평등하게 </strike>천조 이상의 빚을 지고 있어서 언제 이 빚더미가 폭발할 지 모르는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앞으로 있을 대선은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따라서 대선에 임하는 야권의 자세는 지금 헬조선과 흙수저라는 두 단어로 표현되는 이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것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쉽고 간명하게 설명해서 표를 얻고, 정권을 가져오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 경제를 추구해 나갈 것인가를 연구하는 자세여야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 연구의 진행과정에서 의외의 곳에서 신자유주의의 해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김종인 대표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신자유주의 반대' 라는 표현은 사실 캐치프레이즈로 쓰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네거티브 전략이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게다가 '신자유주의 반대' 이므로 신자유주의가 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사실 이 부분에서 진보는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아마 참여정부 시기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당시 모든 현안을 한번씩은 다 다루었던</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신자유주의의 대안 문제는 어렵고도 힘든 문제였을 것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데 경제민주화 라고 하면 '신자유주의 반대'와는 달라 보이지만 사실 상당부분 겹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해도 잘 되기 때문에 대중접근성도 훌륭하고, 주목을 확 끌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 대표의 경제민주화가 추구하는 것들을 하면서 강력한 복지정책을 통해 신자유주의적 요소들도 같이 줄여나가면 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저는 이 지점에 문재인 전대표가 스스로 정치를 하려는 자세의 시작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재인 전대표는 이번 총선지원과정에서 수십차례의 지원유세를 하면서 '경제민주화'를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국민의정부 참여정부가 잘 모르기도 하고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해서 못한 게 있는데 그게 경제민주화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앞으로 정권교체해서 경제민주화 꼭 하겠다.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만들겠다.> 라는 얘기를 반복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물론,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내세운 전략이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라고 해서 경제 문제에 초점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멘트를 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렇더라도 국민의정부 참여정부가 부족해서 못한 게 있다는 이야기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인데, 연설에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는 것은, 그것이 본인의 스스로의 고민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 싶은 겁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한편, 광주에서 했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재인 전대표는 "대선에 출마하겠다"라고도 한 적은 없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분이 "경제민주화"가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이고 우리 정치가 풀어야 할 문제다 라고 생각하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스스로의 정치를 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사실이라고 보이지만, 그렇다고 꼭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래서 정치인 문재인에게 꼭 필요한 게 김종인 이라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김종인이라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사람이 더민주의 새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좌우할 수 있게 된다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테니까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반대로 김종인이라는 정치인에게는 문재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김종인에게 필요한 것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당선되면 반드시 자기에게 경제민주화의 전권을 줄 사람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 대표는 여러군데서 뒤통수를 많이 맞아보고 토사구팽도 당해본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정치가에 대한 무한신뢰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령 문재인 같은 인사라도 절대 100% 믿을 리는 없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런 김종인에게 현재로서는 문재인이 가장 가깝지만, 손학규라도 상관없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손학규를 콕 꼬집어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꺼냈다기보다는 비노실세들(<strike>보이지 않는 선</strike>)이 문재인에 대한 대항마로 손학규를 강력추천한 것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2차에 걸친 비대위에 계속 손학규계 인물들이 여럿 들어가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총선 막판에 손학규를 두번이나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콜한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은 총선 이후에  110석 이상은 할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한 바 있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110석 이상이면 승리라고 스스로 규정해 놓고,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승리할 것 같은 선거에서 손학규를 두번이나 호출한 것은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손학규에게 밥상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의 눈에는 예전에 경기도지사를 두차례 지내면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고, 이른바 '합리적 보수'라는 맥락에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자신과 결이 같아 보이며, 현재로선 지지기반이 거의 없는 손학규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절대적 지지층을 가진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문재인보다 다루기 쉽고, 이쁘게 보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4. 대선 정국</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저는 김종인대표가 계속 대표를 맡게 되면, 끊임없이 안철수 죽이기를 시도하면서</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 대표 발언이 이랬다 저랬다 오락가락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철수 죽이기만큼은 일관적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대선까지 양팔저울이나 뭐 세팔 네팔저울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다 문재인 손학규 같은 사람들을 계속 올려놓을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셈인 것 같다고 추측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사실 대선 레이스는 빨리 결정나면 재미도 없고 위험한 점도 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시키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미국 대선이 흥행이 잘 되는 것은 민주당 내 두 사람의 '경쟁력 있는' 대선 주자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대표를 말하면서 아직 부족하다 준비가 덜 됐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점도 있습니다. 드라마 부분이 없다는 거죠. 심지어 이명박도 전과14범과 성공한 사기꾼 경제인이라는 드라마틱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스토리가 있었고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박근혜도 총탄에 죽은 아빠 엄마 근데 그 아빠는 독재자 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지금도 드라마 부분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턱없이 부족한데, 너무 빠른 시기에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더민주의 유일한 대선후보로 굳어져 버리면 대선까지 아무런 드라마틱한 장면 없이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냥 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렇게 되면 뉴스거리가 금방 소진되어 버리고, 반대로 새누리나 국민의당에서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드라마틱한 장면을 마구 연출해서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대선정국에 TV화면을 계속 차지할 경우, 대선 당선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런 점에서 문재인 전대표 지지자 이면서도 대선직전까지는 문재인 전대표의 당내 지지도가 너무 압도적인 것도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곤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단, 문재인 지지자의 입장에서 볼 때, 혹시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도 대선레이스에서 탈락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아니냐라고 의심할 만한 점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독주 체제로 장기화하는 것은 곤란한 것도 사실이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라는 두 가지 입장의 긴장관계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떤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냐 하는 부분이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앞으로 다가올 대선까지 더민주 내에서 관심을 두어야 할 포인트 라고 생각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부분에 대해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등을 경쟁자로 두어 대선 경선을 치르는 것을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 4명만의 경선 레이스는 별로 흥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지지자들 마저 위 4명이 차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다같이 좋아하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비슷한 계열의 사람들이 경선을 펼치는 게 무슨 흥행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손학규의 존재가 이 경선에서는 사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의미가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물론 당연히 전당대회를 통해 경선을 치루는 게 당연한 순리이기 때문에, 김종인 대표가 새 대표가 될 가능성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상당히 낮다...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당선인이고,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언제 어디서든 일갈하고 정면돌파하는 태세를 갖출 수 있는 분으로 보이기 때문에,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꼭 당 대표가 아니라도 적당한 역할을 맡을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당대표가 아니라 관리인..이야기를 하던데 무슨 직책을 맡아야 관리인이 되는 건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명예총재 직이라도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만들 생각인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오랜만에 소설한번 써봤습니다. 재미있으셨길...</font></div>
    연작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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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4/21 12:40:14  112.161.***.30  어대문  567021
    [3] 2016/04/21 16:49:40  115.143.***.133  달달군  71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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