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표님은 참 사람이 좋은것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금 선거끝나고 바로 호남 방문하시고 하는것, 다 좋은데...
너무 호남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면 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때로는 언론을 때로는 대중을 컨트롤할줄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호남에서 "정권을 잡으면 호남을 대변해달라" 라고 말하고 있는데, 또 거기에 문대표가 호남에 너무 매이는것같으면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다른 지역에서 최소한 "문재인을 찍어주면 호남에만 신경쓴다" 라는 불안감은 없어야 대통령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말이냐면, 한국 전체를 보고 정확히 어디에서 어떻게 표를 얻을것인지를 보고 가야한다는거죠...
호남만으로 어떻게 대통령이 될까요...
사람이 좋으신데, 요세 하는 행보는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가끔은 김종인같이, "나 아니면 안되"라는 카르스마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만약에 호남이 안철수를 선택한다면, 그것에 맞는 플랜B가 있어야하고 그 플랜B가 작동을 하려면 때로는 중립적인 스탠스가 필요하다는거죠
즉, 내가 대중에게 다가갈수도 있지만, 대중이 나를 끌어당기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지요...
내가 애타는게 아니고, 그들이 애타서 나를 찾게하는 것...
지금 호남에서는 더민주 문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그 말은, 호남이 호남없이도 더민주가 전국에서 선전하는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국민의당으로는 정권교체 못한다는것을 호남사람들도 국당지지자들도 알고있습니다.
이럴때는, 수를 쓰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