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기사, 방송보면...
전부 민심이 천심이라고 하죠.

유권자들의 맘은 천심입니다.
민심은 설득의 대상이지 배제나 비난의 대상이 아니죠.

진것은 유권자 문제가 아니라 정당과 정치인의 잘못이죠.
  
대구나 부산에서 수십년만에 야권후보가 당선 됐는데 맨날 여당 찍던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된건가요?

더민주 맨날 찍던 호남이 국민의당 찍으니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 된건가요?

정당이나 후보들이 잘하고 잘 못하고에서 차이에서 나타날 뿐이죠.

종편이고 뭐고도 부차적인 문제...
대구에서도 당선된 이번 선거판입니다.

정당이나 후보들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신뢰를 쌓아야하는 문제...


당위와 현상을 구별해야죠.

더민주 지지자였으면 당연히 호남에서 압승을 걷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꼭 그렇게 돼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상은 반대가 됐죠.

당위에 몰입돼서 호남 유권자를 비난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입니다.
현상을 직시하고 어떻게 신뢰를 다시 얻을까를 고민해야하는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