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더민주당은 1당이 되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호남에서는 패배했던게 참 아쉽습니다.
그것때문에 호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욕을 먹고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와 국민의 당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호남에서 더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줄때에도 호남이 발전하지 못했던 점을 보면 많은 아쉬움이 생기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더민주당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당연시 여기고, 호남에 대한 준비없는 개혁, 야권의 분열등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당이 압승하는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호남 사람들도 호남 국회의원에대해서 물갈이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동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인재양성없이 다선의원들을 내치고, 잘 알지도 못하고 지역에서 인정받지도 못하는 인물들을 후보로 내세우는 정말 무례한 행동을 하면서도 호남에서의 무조건 적인 지지를 바라는것 자체가 호남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구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압승을 했지만 또 정당지지를 보면 더민주당지지 1,2,4위가 호남인거 보면
분명 총선과 대선을 다를 것이고, 호남이 안철수를 지지했다기 보다 더민주당에게 호남을 당연시 여기지 말아라라는 민심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노, 호남 하면서 계속 편가르기를 하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분열해서는 절대로 대선승리 못합니다.
전국적으로 더민주당을 뽑으면서 새누리당과 현정부에게 하고싶었던 말이 있듯이,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을 뽑으면서 더민주당에게 하고싶었던 말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호남을 편가르기로 나누면서 분열하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지역구가 한나라당, 새누리당 뽑을때부터 더민주당을 뽑아왔던 지역입니다. 이번에 이런 결과가 나온것을 호남사람이라고 무조건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