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총선에서 호남은 그동안 고인물이었던 더민주대신에 새인물 새정당이 필요했던 것이라는 말에 오유사람들이 그 새인물 새정당이 고작 이름만 바꾼 국민의당이냐고 말 합니다
속담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다들 눈치채셨죠?
그동안 민주화의 성지네 뭐네 하면서 와서는 금방이라도 다해줄 것처럼 굽신 알랑대다가 절대 반민주 반새누리한테 표를 허락하지 않던 호남분들 한테 진심 뭐 하나 제대로 해드린 거 있나요?
그런데 이번에 분당을 겪으면서도 더민주는 아니 문재인은 틀릴 줄 알았던 겁니다
그놈이 그놈이었던 그동안 말로만 호남 호남을 외치고 사실은 호남의 민심을 팔아서 호남을 때리던 시어머니같은 그놈들을 갈아치워주길 기대했는데 그 호남분들의 진심에 더민주가 호남을 빈정상하게 한겁니ᆢ맞으면서도 참고 참으며 아픔을 같이 달래줄 시누이가 더민주이길 바란 것인데 20대 공천을 보곤 화가 폭발한 겁니다
그렇다고 도둑놈을 집에 들일 수는 없으니 미우나 고우나 내 식구를 선택한 겁니다ᆞ그리고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경고를 한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곳간의 열쇠는 남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나에게 있다고 말입니다
호남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의 역설적인 선택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일보하는 한국정치에 멋진 한 획을 그어주셨습니다
그런 당신들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이기에 부화뇌동 경거망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호남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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