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돌아오면 야권연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데 허허...
김종인이 돌아오면 야권연대는 진짜 물건너 가는거죠
김종인이 중앙당 차원에서는 국민의당이든 정의당이든 연대 안하겠다 했고
정의당한테는 심상정 모욕 가까운 발언에 정체성이 다르다고도 했지요
당대당 연대는 종북 프레임에 걸려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김종인은 아예 애초에 연대는 관심도 없었다고 봅니다
김종인의 관심은 국민의당 안철수 싹을 싹둑 자르는 거에요
김종인이 지금까지 과반 확보 의지를 보이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어요
그 사람도 야권연대 없이는 과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단지 과반 생각이 없다는 거죠
김종인이 대표 맡으면서 정의당과의 실무자간 협의도 쫑났다고 하고
심상정이 그렇게 러브콜을 했음에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죠
그러면 개인간 연대가 남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의당 관계자 인터뷰 기사를 봐도 노유진의 정치까페 방송에서도
중앙당 차원의 야권연대 없이 개인간 연대는 없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문재인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중앙당 차원의 연대가 될 줄 알고
후보를 적게 냈는데 김종인 이후 연대가 물건너 가니까
지금 수도권 등 다른 지역구에도 후보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전 선거에서도 여러번 양보를 했고
이번에 중앙당 차원의 연대를 위한 나름의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기에
후보 사퇴 없이 끝까지 간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정권 심판 위해 중앙당 차원의 연대를 줄기차게 요구했는데도
이를 거부한게 김종인인데 이제와서 개인간 연대 요구하면 심상정이 받을까요?
10 군데 정도는 개인간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예상은 하더군요
사실 정의당이 언제까지 양보할 수도 없는 것이고
이번에는 정의당이 양보 안 해도 욕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야권연대 불발의 두 책임은 김종인과 안철수에 있으니...
김종인이 돌아오고 총선 열심히 싸워 좋은 결과 내자는데 적극 동의하지만
개인간 연대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