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span style="font-size:9pt;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e7e1d7;">더민주의 또 다른 핵심 당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알기로 전권 위임 과정에서 문 전 대표가 김 대표에게 요구한 것은 딱 하나밖에 없었다. 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들은 공천에서 책임져달라는 것이었다.”</span></div> <div><br></div> <div>문재인은 김종인에게 전권을 준다 . </div> <div>전권을 준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운명을 맡긴다는 것이다.</div> <div>김종인이 착해서? 장난하는가?</div> <div>김종인이 믿을만해서? 정치의 역사는 배신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한 무리의 리더라면 능력있는 자에게 권한을 주되 목줄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div> <div>그 정도 상식도 없는 사람이라면 리더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div> <div>김종인이 배신했으니 문재인은 잘못없다?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냐 이말이다.</div> <div>'신뢰하되 검증하라' 역사의 교훈이다.</div> <div><br></div> <div>김종인은 책사로써 아름답게 문재인을 위해 봉사하고 권력에서 내려온다?</div> <div>환상이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친노들은 다 노무현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환상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청래는 문재인을 히틀러에게 참배했다고 비유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봉주도 열우당 탈당파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다. 사욕없이 순전히 국가의 미래만을 위해 인생을 바친 사람을 나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노무현, 김대중외에는 본적이 없다. 보스의 자리가 아니라 리더의 자리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완전한 가시밭길이고 지옥길이다. 그 환상을 가지지 말자.</span></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리더는 다른사람의 이익을 조율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div> <div>그래서 위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김종인을 영입했을때는</div> <div>김종인이 자기 사람 심어서, 차후 대권을 준비하는 것쯤은 시나리오 안에 </div> <div>들어있어야 한다는 말이다.</div> <div><br></div> <div>중요한것은 계속해서 상황을 통제하고 있느냐 아니냐 그 차이일 뿐이다.</div> <div>김종인이 전권을 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총선전까지다. 문재인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내려와야 하는 자리이다.</div> <div>그렇다. 비례대표에 어떤 술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청년 비례대표는 재검토 되고 있다.</div> <div>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뜻이다. 김종인이 만약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까지 공천에서 제외했다면</div> <div>당장 문재인이 탈당을 요구했을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김종인과 문재인도 명분과 실리를 놓고 서로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다.</div> <div>그 줄다리기 인정해야 한다. 선악구도는 버리자. </div> <div>민주주의는 서로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것이다.</div> <div>개인적으로는 김종인이 명예욕이 있는 사람이지 권력욕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예측하지 않지만,</div> <div>좋다. 대권욕이 있으면 어떠냐, 여전히 쓸수 있는 칼이다.</div> <div>장인은 도구 탓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정청래도 백인 종군하고, 김빈도 집단불복종은 반대한다.</div> <div>그렇다. 선당후사의 대 원칙만 지켜진다면, 선 민주주의 후 야망의 대원칙만 지켜진다면,</div> <div>그 경쟁 나쁘지 않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김종인이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영입시도중이다. 국민연금 문제로 탈박한 후보다.</span></div> <div>이정도 보수면 나쁘지 않다.만약 영입이 성공한다면 또다시 새로운 이슈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선악을 떠나서 실력은 배워야한다. 국민이 알아야 한다. 무엇이 큰 문제이고 무엇이 작은 문제</div> <div>인지 알아야 한다.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것은, 노무현 보다 먼저, 김대중 보다 먼저, 리더보다 먼저</div> <div>국민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권력을 형성하고 장악해나가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div> <div>무엇이 다른가? 국민이 방법을 알면, 국민이 리더가 된다. </div> <div><br></div> <div>그렇다. 새바람이다. 김종인이 보여주는 것은 실력이다. </div> <div>문제 자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 마라. 나쁜놈들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div> <div>자기이익부터 챙기는 소인배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병크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div> <div>역사에 그런 정치는 없다. 다만 통제가능하냐 아니냐가 다를 뿐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다. 김종인이 당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문재인이 김종인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하여, 문재인도 김종인도 노무현도 없을때 당신이 리더가 된다</span></div> <div>역사가 요구한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