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큰 아픔은, 시민의 피로써 시작된 민주주의가 아니라 이식된 민주주의라</div> <div> 시민들의 스스로의 힘을 조직하여 권력을 쟁취하는 법에 대해 배우지 못하였고</div> <div>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 수많은 비호세력을 사회중심부에 남겨놓았으며</div> <div> 독립된 언론조차 갖추지 못하였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치를 전쟁이라할때 이는 투표전쟁이다. 많은 유권자를 가진 쪽이 승리한다.</span></div> <div> 그렇다면, 언제쯤 대한민국 유권자가 최소한의 민주적 상식을 가진 다수가 될까?</div> <div> 요원하다. 최소한 10명중에 한명정도는 시민단체에 참가하는 수준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div> <div><br></div> <div> 정치는 전쟁이고, 민주주의는 이상이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다.</div> <div> 민주세력의 분열은 현실전쟁에 입각해서 모든수를 쓰자는 쪽과 그렇다면 우리가 저들과 다를게 머냐는</div> <div> 이상론의 대결이고, 그 둘이 합의해가는 과정이다.</div> <div><br></div> <div>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합의 가능한가? 저들이 민간인 사찰을 했으니, 우리도 여당정치인 사찰할수는 없다.</div> <div> 그것은 민주적이상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합법적인 권리로 세무조사로 탈탈 털어볼수야 있지는 않은가?</div> <div> 그정도 협박이야 할수는 있지 않은가 말이다.</div> <div><br></div> <div> 권력은 원래 비정한 것이다. 권력은 나눠줄수 없는 것이다. 가장 올바른 길은 국민 다수가 합리적 민주적인 유권자가</div> <div> 되는 것이지만, 그 이상론이 현실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가?</div> <div> 딴나라야 원래 비정해서 힘이 있지만, 우리는 다정해서 무력하게 죽어야겟냐는 말이다.</div> <div><br></div> <div> 친노를 쳐내서 얻는 표가 많을까, 잃는 표가 많을까. </div> <div> 김종인은 원래 공학자이며 그것이 책사의 존재이유다. 책사가 괜히 책사이겠는가.</div> <div> 민의를 달래야 한다며 세자를 죽이라고 왕에게 건의하는게 책사이며, 그것이 권력의 비정함이다.</div> <div> 김종인이 책사의 일을 잘해서 훌륭한 책사가 된거지 김종인이 민주주의에 투신했으면 대선후보가 됬지 책사가 됬겠는가?</div> <div><br></div> <div> 현실이 그렇다. 지금 친문을 쳤을때 얻는표가 많다고 데이터가 말해준다.</div> <div> 오유 회원수가 60만명 정도 되고, 그중에 시사게시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10만도 안될것이다.</div> <div> 이것도 무리하게 최대치로 잡은 것이다. 그중에 정청래때문에 더민주에 투표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div> <div> 만명이나 될 것인가? 오유 바깥에서는 정청래 때문에 더민주에게 투표 안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div> <div><br></div> <div>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font size="2" face="맑은 고딕">시 <span style="color:#545454;line-height:16.5455px;">15,773,128</span><span style="color:#545454;line-height:16.5455px;">표 약 천오백만표를 받았다.</span></font></div> <div><span style="color:#545454;line-height:16.5455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 70퍼센트를 콘크리트로 잡아도 450만표 정도는 유동적인 것이다.</font></span></div> <div><span style="color:#545454;line-height:16.5455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 </font></span><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color:#545454;line-height:16.5455px;">대략적인 것이지만, 대한민국 현실이 이렇다. 그 중간충에게 어필하는 것이 더민주에게 훨씬 중요하다.</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이변은 없을 것이고, 김종인은 그대로 갈것이다.</font></div> <div><br></div> <div> 가장 양심적인 자가 먼저 희생당한다. 전태일은 목숨을 희생하였고, 노무현은 인생을 희생하였다.</div> <div> 전태일을 외면한 자들 때문에 노무현이 희생하였고, 노무현을 외면한 자들 때문에 정청래가 희생해야 하는 것이다.</div> <div> 역사는 승리를 위하여 피를 요구하고, 그 피는 가장 깨끗한 사람많이 흘릴 수 있다.</div> <div> 그렇다. 정청래가 간길은 감히 목숨을 요구당하는 길이다. 그가 알고 갔는지, 모르고 갔는지는 모르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렇다. 우리들은 삶을 희생하여 국회의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희생당할 자격조차 없는 것이다.</span></div> <div><br></div> <div> 김종인이 친문을 침으로써, 대외명분도 얻고, 실제 표도 얻고, 문재인의 당권은 강화된다. </div> <div> 김종인이 문재인의 칼이기 때문에. </div> <div><br></div> <div>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기긴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다.</div> <div> 도청까지 당하는 마당에, 도청이야 할수는 없지만, 전략적 유연성 마저 주지도 않고 이겨보라 할수는 없는 것이다.</div> <div> 다만 우리가 정청래를 기억하는 수밖에. </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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