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작년 7-8월에 당원에 가입해서, 지금은 경기도당 권리당원으로 있다.</div> <div><br></div> <div>민주당의 공정성 없는 컷오프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참신함과 새로움, 그리고 기대감을 완전히 무너뜨릴 만큼 당원들을 절망감에 빠뜨렸다.</div> <div>여기서 걸러져야 할 무능력한 사람들이 살아남고, 살아남아서 싸워야 할 투사들이 죽는 판국을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라고 표현하고자 한다면,</div> <div>그 시스템은 객관성도 공정성이 없는 실패한 시스템이며, 이는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입김과 성향에 좌지우지 되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공천장사'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표현을 할 수 밖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없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와 당원들이 이 시스템을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분명 나는 그저께까지 새누리당의 혼란스러운 심사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와는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화기애애 해보였던 민주당의 심사를 보면서 남은건 총선 뿐이고,</span></div> <div>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다면 해봄직 하다고. MB와 닭으로 이어지는 10년간의 막장정치활극의</div> <div>끝을 볼 수도 있겠다고 진심으로 믿을 수 있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무능력하고 비열했던 박영선이 살아남고, 가장 최전선에서 계파없이 온몸으로 싸웠던 정청래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div> <div>이건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 이것은 계파를 없애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꾸려서 대의와 명분을 내세우고자 했던 문재인의 뜻이</div> <div>순식간에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수뇌부는 잘 들어야 한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 당원으로 있는 사람들은 민주당과 우리당으로 분리가 되었을때 한번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당으로 가본 사람들이고 그 당을 제1여당으로 만들어 본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말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말 아니다 싶으면 더 나은 당을 찾아 표를 던지는데에도 거리낌이 없을 것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나조차 지금 행태가 계속된다면 내가 가진 비례표를 정의당에 던질 생각도 하고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만큼 민주당원들이 새누리당 지지층과 같은 콘크리트 세력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까지 새누리당의 행태와 비슷한 행동을 민주당 내에서 한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에 대한 집단행동과 투쟁을 당규와 당의 이념에 따라 진행 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아야 할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명분을 준건 당신들이고, 우리는 이 막장 정부와 긴 시간동안 투쟁해 왔듯이</span></div> <div>당 내부에서도 할 수 있음을 똑똑히 명심하길 바란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영선이 잘 들어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민주당이 SNS로 10만명이 넘는 당원을 가입시킬수 있었던것을 까먹고 자꾸 씨부릴거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잠자코 탈당해서 저쪽으로 넘어가라. 우리 당원들도 환영할거고, 저쪽 찰스양반도 환영할테니 제발 가시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발 양쪽에서 박수칠때 떠나라.</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