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사람들이 잘 모를 때, 꾸준히 이들을 욕해왔다.</div> <div> </div> <div>1대장. 민비.</div> <div>명성황후는 개뿔. 시간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죽어 마땅한 희대의 악녀인건 사실.</div> <div>한참 공부하다가. 이 썅년이 오페라로 만들어지고나서, 조수미까지 미워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div> <div>조수미 에세이도 보고, 음반도 사고 그랬지만, 지금은 조수미만 보면 토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발언도 계기가 되었고.</div> <div> </div> <div>2대장 도올 김용옥.</div> <div>얘는 좀 어렵다. 민비나 조수미처럼 호감이 있었다. 책도 사봤고, 강연도 한참 들었다. 그러다 이상한 감을 느꼈고.</div> <div>결정적 계기가 EBS노자 강연에서였다. 붕괴를 느꼈다.</div> <div>그리고 검증을 받았다. 지금부터 18년전 이야기다. </div> <div>인류에 해악을 끼치는 부류는 아니다. 폰지 사기를 치는 인간은 아니니. 다만, 학술적으로 사기친다.</div> <div>일단 노자를 모른다. 심지어 공자도 모른다. 더구나 더 급이 높은 석가도 모른다.</div> <div>잘 모르는데 이야기 하는건 죄가 아니다. </div> <div>도올의 죄는, 허위 사실에 있다는 것이다. 근데 그건, 관심있는 사람만 알고, 일반은 모른다.</div> <div>기회 있을 때마다 깠지만, 한계가 있다. </div> <div>다만, 도올을 까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만 보시라. 이상한 걸 느낄 것이다.</div> <div> </div> <div>3대장 안철수.</div> <div>간철수엔 반대한다.간보는건 현상이지, 본질이 아니니깐. </div> <div>그냥 무식한 애다.</div> <div>나도 좋아했다. 남들처럼. 구도 무너뜨릴 성자로 보았다.</div> <div>그리고 국회의원 숫자 줄이자는 3년전 이야기에서 본질을 느꼈다.</div> <div>판깨자고 나온 사람이 그런 말을 못하는 거니까.</div> <div>줄곧 연구했다.</div> <div>결론? </div> <div>사기꾼.</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닐 것이다. </div> <div>그런데 누군가를 계속 좋아하는 건 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div> <div>역사앞에서 말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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