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 제가 보고있는게 정확하다면 상황이 이렇게 돌아갑니다.</div> <div><br></div> <div>1. 3월 10일에 회기가 끝나기 때문에 다음 회기가 시작되면 테러방지법, 즉, 국민 사찰법이 표결에 바로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div> <div> <b><font color="#ff0000">한마디로 3월 10일 넘기고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면 못 막습니다.</font></b></div> <div><br></div> <div>2. 그런데 필리버스터가 야권에 순풍을 새누리에 역풍을 불러오고 있고 무당층의 관심도 끌고 있으며 </div> <div><br></div> <div> 무당층의 "그놈이 그놈"이라는 논리를 완벽하게 분쇄하고 있으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말"에 의문을 주고 </div> <div><br></div> <div> "이런 사람을 왜 모르고 있었지?" 라고 언론에 대한 의문과 동시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간적인 감동도 주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b>야권의 최대의 호재입니다.</b></span></div> <div><br></div> <div>3. 지금 뉴스 나온것만 봐도 여당은 국회에 묶여서 선거 운동 못하고 있는데 야권 의원들은 발언하고 지역구가서 선거운동합니다.</div> <div><br></div> <div>4. 3의 사실로 봐서 새누리는 지금 불안하고 초조해야 정상입니다. 자기 지역구에서 야권 의원들이 저항 없이 지지율 선점을 해놓는 것이거든요.</div> <div><br></div> <div>5. 야권으로서는 새누리를 국회에 묶어두고 할일 다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벌었습니다. 경제할배 이번에 광주 내려가신 것+공천 컷오프 발표등을 보면 손놓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6. 하지만 <b>새누리는 지금 공천 스톱 + 친박 vs 비박 사태</b>가 터져서 김무성도 친박의 반발을 수습 못하는 사태가 왔습니다.</div> <div><br></div> <div> 무엇보다 슬슬 내부 반발 올라올 때 쯤이 되었습니다. 자기 지역구 야권 의원들이 저항 없이 운동하는 것을 보면 속 터지고 불안해야 정상이죠.</div> <div><br></div> <div> 그 무엇보다 "<b><font color="#ff0000">자기 자리</font></b>"가 중요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그 자리가 지금 매우 심하게 흔들리고 있거든요. </div> <div><br></div> <div> 외부적 내부적 요인이 둘다 있죠.</div> <div><br></div> <div>7. 이러한 역풍을 죄다 겪고서도 새누리가 3월 10일까지 버틴다면 국민사찰법은 통과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8. 하지만 그 결과 필사적으로 싸운 야권에 대한 지지율은 오를 대로 올랐을 것이고, 무당층도 상당히 관심과 호기심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9. 8번의 상황이 되면 정말 피가 흘러도 이상하지 않은 사태가 곧 올 것이라고 봅니다. 너 테러범 의심! 해도 법적으로 아무런 저항을 못하니까요.</div> <div><br></div> <div>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불합리에 저항하게 되어있습니다.</div> <div><br></div> <div>10.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새누리는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에게 이득을 주기 싫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합의를 봐서 독소 조항을 제거해야 하며, </div> <div><br></div> <div><b>아마 버티는 것 봐서 지지율 까먹더라도 국정원의 도움으로 야권 인사를 <font color="#ff0000">테러범</font>으로 지정해서 찍어내는 것을 깊게 생각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b></div> <div><br></div> <div>11. 민주당으로서는 최소 다음 주까지는 지속해야 전국민적 관심이 더욱 퍼질 것이고 정치참여가 활발해 질 것입니다.</div> <div><br></div> <div>12. 결론은 <b><font color="#ff0000">새누리의 치킨레이스</font></b> 입니다. 버티면 버틸 수록 손해를 보고 피해가 막심한데 결국은 이기는. 그 피해가 엄청 커서 문제죠. </div> <div><br></div> <div> 피로스의 승리가 될지도?</div> <div><br></div> <div>13. 야권으로서는 불리할 것이 없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직권상정으로 못막는 것을 필리버스터로 자신들의 싸우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드러낼 수 있었고</div> <div><br></div> <div>계속해서 감동을 이어나가고 있고, 새누리를 묶어두고 할일 다하며 총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영리하게 필리버스터로 이득 볼 것은 다 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다만 조루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되긴 합니다. 최소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주말은 넘겨야한다고 보고 그게 분수령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14. 새누리는 "<b>50"</b>에서 시작해서 계속 까먹는 중이라면, 야권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b>0"</b>에서 시작해서 쌓고 있는 중입니다.</div> <div> </div> <div> 직권상정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정의당으로 막기가 불가능한 사태였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손해를 볼 것을 훌륭하게 순풍으로 만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 내부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필리버스터를 강력하게 주장하신 분이 <b>이종걸 의원</b>입니다. 이번에 엄청난 공로를 세우셨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15. 필리버스터 참여하신 의원님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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