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혁신을 위해 두 분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br> -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前대표에게 드리는 글 -</p> <p>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ㆍ안철수 前현직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부의 독주와 민생파탄에 맞서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 앞에 무한 헌신해야 합니다. <br>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 친노와 비노의 대결’은 허위구도입니다. ‘물갈이 혁신인가, 기득권 유지인가’가 현사태의 본질입니다. <span class="text_exposed_show"><br> 기존의 낡은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야당다운 야당과 혁신의 새정치’를 위해 두 분을 정치권으로 불러들인 기대에 보답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p> 문재인 대표에게 요구합니다.<br> 첫째, 제1야당의 책임 있는 대표로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안철수 前대표 등과 함께하는 혁신연대 구축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합니다.<br> 둘째, 당대표를 둘러싼 주류 당직자 중에 통합을 저해하는 인사들은 시급히 문책. 2선 후퇴시켜야 합니다.<br> 셋째, 물의를 일으킨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보다 더 엄정한 잣대와 당헌당규를 적용해 단호하게 조치해야 합니다.</p> <p> 안철수 前대표에게 호소합니다. <br> 첫째, 탈당을 기정사실화 하지 말고 그동안 해온 통합과 혁신을 위한 고언과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진짜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아무리 큰 명분도 제 1야당의 총선 참패라는 위기보다 먼저 일수는 없습니다.<br> 둘째, 일부 비주류 의원들은 더 이상 당내 통합과 혁신을 저해하는 일체의 언행을 자제해야 합니다.<br> 셋째, 혁신의 대상인 일부 국회의원들이 안철수 前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갈등 뒤에 숨어 기득권을 연장하도록 허용하지 않아야 합니다.</p> <p> 지금은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br> 안철수ㆍ문재인 두 분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정치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최대한 빨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엄중 촉구하고 간절히 호소합니다.</p> <p> 2015년 12월 9일</p> <p> 권미혁 (前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br> 권오중 (前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br> 금태섭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br> 기동민 (前서울시 정무부시장)<br> 김경진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br> 김태일 (영남대 교수)<br> 박순성 (동국대 교수, 前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장)<br> 박용진 (前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br> 민병덕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br> 서양호 (前청와대 행정관)<br> 윤홍식 (인하대 교수)<br> 이나영 (중앙대 교수)<br>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br> 이범재 (前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br> 이상갑 (변호사)<br>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br> 이헌욱 (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br> 정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특보)<br>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br> 허 영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p> <p> <끝></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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