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아닌 그냥 좋은 사람인 문재인 대표나 박지원류의 호남에 기댄 꼴통들 보다
안팎으로 속썩이던 안철수가 정말 꼴보기 싫었지만
안철수가 탈당한 지금 이 상황이 과연 박수 칠 일인가 생각합니다.
이미 계속된 야당의 삽질로 국민들 마음은 흩어졌고 심지어 호남 민심도 흩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안철수라는 인물의 영향력때문이 아니라 지리멸렬하게 집안싸움만 하고 있는 제1야당 꼬라지가 답답해서라고 생각됩니다.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든 이 상황을 수습하셔서 총선까지는 당 깨지지 않게 끌고 가시길 좀 기대를 했고
철딱서니 없는 안철수도 좀 정신 차리고 총선전까지는 입좀 다물고 조용히 가길 바라던 1인입니다.
썩은부위 잘라내고 고름짜고 좋지요.
근데 내년 총선은 어떻게 할겁니까?
내년에 그나마 80석 전망하던거 반토막 날까 걱정입니다.
박근혜 5년 더 하자고요?
4년더, 5년더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독재정권이랑 싸우고 야금야금 연행된 사람들 정권눈치보는 판사들 앞에서
줄줄이 재판받고 벌금형, 징역형 선고 받아요?
그리고 기꺼이 비추 받을 각오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친노, 문재인 잘못했다고 한마디만 하면 비노네, 안빠네 무조건 까시는데
비정규악법 노무현 정권때 만들었고 한미FTA도 노무현 정권때 시작한겁니다.
잘못한거 잘못한거에요.. 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공과는 분명히 해야죠. 정치를 종교인양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박정희를 반인반신 만들듯 10년뒤엔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게 되실까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