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의례 그렇지만 오늘도 벌레들이 준동하는 날이었습니다.</div> <div>보고있으면 참 깝깝하고 피곤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 분이 지적하셨다시피, 공권력의 심각한 불법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은 늘 소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시위대의 최종 본대회 집회장소는 광화문 광장으로 신고된 사항이고</div> <div>그것을 차단벽과 차벽(근데 그마저도 위헌), 의경 등 각종 수단을 통해 막은 경찰의 행위는 명백히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집회시위는 아주 정당한 권리고, 웬만한 다른 어떤것보다도 더욱 신경써서 보장되어야 할 종류의 것인데,</div> <div>다른것도 아닌 그것을 불법적으로 가로막은 것은 공권력이 취하는 각종 불법폭력행위 중에서도 질이 나쁜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그 수단이 불법적인데다가, 그 목적 또한 헌법적 권리행사를 가로막고자 하는 것이 매우 반헌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경찰청장이 옷을 벗는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도 최소한 대국민 사과 정도는 해야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정당한 권리 행사를 범죄 취급하여 그들에게 최루액, 물대포를 분사하고,</div> <div><br></div> <div>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을 '체포'할 대상으로 여기고 그들을 야간에 식별할 목적으로 형광액을 분사하는 것 또한 질이 나쁜 축에 속하는 불법행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듯, 공권력의 불법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게 큽니다.</div> <div>그에 비해 시위대의 불법이라는 것은, 이미 공권력의 커다란 불법에 의해 셋팅된 상황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차벽이라는 위헌적 수단을 통해 막았으면(막는게 더 큰 위헌), 그것을 다소 불법적 소지가 있는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은</div> <div>매우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의미의 불법행위에 불과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까 누가 차에 방화를 했답시고 하면서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div> <div>일단 그런 행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 공식적으로 확인 자체가 안된 사항에 불과합니다.</div> <div><br></div> <div>그것이 만약 경찰측 주장이라면 더더욱 믿을 수 없기도 하구요. </div> <div>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일단 수사기관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무조건 의심 내지는 부정을 하고 보는 것이 한국에서는 합리적인 일입니다. </div> <div>도대체 한국의 검찰, 경찰, 국정원을 무엇을 보고 신뢰할 수 있나요. 신뢰할 껀덕지가 아무것도 없습니다.</div> <div>언론은 믿을 수 있나? 그렇지 않죠.</div> <div><br></div> <div>이것을 음모론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음모론입니다.</div> <div>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이 실제로 그런식으로 현실화되어 왔으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693577&cpage=1&mbsW=search&select=sid&opt=1&keyword=lunasea615">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693577&cpage=1&mbsW=search&select=sid&opt=1&keyword=lunasea615</a></div> <div><br></div> <div>("경찰 찍다가 찍혔다" 벌금 500만원의 이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처럼 아주 사소한 한 개인을 조지기 위해서도 정말 꼼꼼히 작업을 하는 것이 한국의 경찰입니다.</div> <div>아주 선량하고 아무죄가 없는 사람이 졸지에 범죄자가 되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692286&cpage=1&mbsW=search&select=sid&opt=1&keyword=lunasea615">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692286&cpage=1&mbsW=search&select=sid&opt=1&keyword=lunasea615</a></div> <div><br></div> <div>北 간첩 "지하조직 결성" 목사 접선 의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간첩은 또 뜬금없이 잘 만들어내죠.</div> <div><br></div> <div>누가봐도 100% 조작이지만, 그런 시선조차도 아랑곳하지 않는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항상 현살화가 되어 온것이 지난 수년간의 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이 경우도 어쨌거나 본질은 '경찰의 불법 차벽'에 있습니다.</div> <div>그렇다면 그 차벽은 당연히 제거해야하며, 가능하면 안전한 방식으로 누구도 다치지않게 제거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div> <div>근데 그 '안전한 제거'는 사실 불법이죠. 그러나 그것은 본질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차벽이 불법이라는 것이 본질입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