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조국 "문재인, 부산서 김무성과 맞붙었으면"</h3> <h4>거센 '동남풍' 주문, "문재인 결단후 친노들부터 결단 내려야"</h4>2015-09-23 21:18:42<div style="display:block;"> </div> <div><aside class="ads system"></aside><div class="content">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그 결정은 문 대표께서 하셔야겠지만 김무성 대표하고 한 번 붙어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라면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내년 총선때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가 아닌 <strong>김무성</strong> 새누리당 대표의 <strong>부산</strong> <strong>영도</strong>에 출마해 <strong>정면대결</strong>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br><br>새정치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교수는 이날 저녁 교통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개인적 희망은 추석 전에 문 대표께서 무슨 결단을 내려주시면 그 뒤로 10월부터 흐름이 좀 바뀌고 바뀌게 되면 당원과 지지자들이 희망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br><br>조 교수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불출마 철회하고 부산 출마하여 '동남풍'을 일으켜라"고 촉구한 바 있다. 단순히 부산에 재출마하는 것을 뛰어넘어 <strong>김무성 대표 지역구</strong>에 가 <strong>정면대결</strong>을 펼쳐, 거센 총선 돌풍을 일으켜달라는 주문인 셈이다.<br><br>그는 문 대표와 친노 중진들이 먼저 결단을 내려야 비노 중진들도 그 뒤를 따르지 않겠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그래서 저희가 요구를 맨 먼저 문 대표에게 한 것이다. 문 대표가 이 물꼬를 터야 한다, 문 대표가 먼저 결단을 내리시면 거기에 전직 대표분들, 그 중에서도 이른바 친노라고 하는 분들이 또 결단을 내리셔야 한다고 본다"며 이해찬, 문희상 의원 등도 조속히 결단을 내려줄 것을 압박했다.<br><br>한편 그는 '해당 행위자'로 조경태 의원 이름만 거명한 이유에 대해선 "지금 각종 행위를 가장 선봉에 서서, 가장 직접적이고 강하게 표출하신 분이 조경태 의원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러다보니까 당의 기본 기강 자체가 안서고 이 분이 하는 행동이 당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한 그런 상황이다, 했을 때 대표적으로 그 분을 거론한 것"이라고 밝혔다.<br><br>그는 조경태 의원이 해당행위자는 자신이 아닌 혁신위원들이라며 강력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그 분으로서는 불쾌하실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적어도 근래까지 했던 행동을 보시게 되면 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성과는 좀 안 맞는다는 게 있고 더 중요하게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적 결정을 하고 당적 논의를 하는데 이걸 지키신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br><br>그는 이번 혁신안에 안철수 의원이 지적했던 부패척결 방안들이 많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저희가 이거는 몰래 준비했던 건데, 안 의원께서 고맙게도 발표를 하셨다"면서 "저희로서는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4월 13일 날 최고위원회에서 부정부패 척결 관련해서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린 바가 있다. 그 결정. 그리고 저희가 또 6월초에 했던 1차 혁신안 내용에 있었던 것이 다 포함되어서 또 안 의원께서 발표하셨던 부정부패 혁신이라는 것을 합해서 이번에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말했다.</div> <div class="content">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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