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조에 이르는 재벌들의 사내유보금 환수하자고 여름내 캠페인을 했죠
IMF외환위기이후 2002년부터 무려25%에 이르는 사내유보금에 대한 세금을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자고 폐지했죠. 새누리정권이 아닌 지금 야당이 여당이었을때 일어난 일이죠ㅠㅠ 그러니 민중들의 외면을 받아 2003년 지방선거에서 전멸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죠..에휴
710조의 25%가 세금으로 걷혔다면 무려180조가 노동자들에게 좋은 노동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었는데 재벌들은 710조에 이르는 돈을 품속에서 꺼내지 않고 정부를 조종해 노동자들을 목을 조르고 있는거죠
며칠전 국회에 젊은 대학생들이 뛰어들어 노동개악 반대를 외친일이 있었어요 거기에 '사내유보금 환수'에 대한 피켓도 있더라구요. 부모의 마음이란 왜그리 모순적인지 우선은 그속에 내딸이 있을까봐 조마조마..다행히(?) 없더라구요.. 곧이어 잡혀간 아이들 생각에 또 마음이 아파서..ㅠㅠ
오늘도 일찍 나가면서 "엄마 내가 수업 들으러 간다고 생각해" "그럼?" "캠페인 하러가~" "수업 빼먹는건 아니지?"(엄마란..ㅠㅠ)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
엄마라서 참 모순적이지만 엄마라서 우리 오유회원들께 부탁합니다
심상정의원님께 감동 받았다면 30대 재벌 사내유보금환수 1만인 선언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폐지된 사내유보금에 대한 세금도 다시 살리고요.. 710조에 대한 세금을 물렸다면 180조가 노동환경개선이나 복지로 쓰였을텐데 재벌놈들은 그돈을 주체할 수 없어 투기에 조세피난처에 자식놈들이 마약까지 한다는 소문이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