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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지막지한 토목공사인 '검단-장수간 도로' 계획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강행되면 인천 최악의 환경파괴사업이 될 것입니다.
터널로 뚫리는 산이 : 천마산에 2개의 터널(공촌 1,2터널)
원적산에 2개의 터널(가좌 1,2터널)
함봉산에 2개의 터널(백운 1터널)
만월산에 1개의 터널(백운 2터널)
광학산/철마산에 2개의 터널(만수1,2터널)
그리고 교량이 총 17개가 세워지고,
4년간의 걸친 공사로 산 곳곳마다 덤프트럭과 온갖 장비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건설되는 고가도로와 불과 수십~수백미터 떨어진 아파트와 학교, 도서관, 마을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계획은 자세히 듣지 않아도 모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상하리라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10월초에 이 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 무지막지한 계획을 막기 위한 마음을 모아 '녹지축 보전을 위한 9일 걷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합니다. 함께 참여해주시면 더욱 좋고, 마음으로 격려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페이스북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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