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1. 확실히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건 대북 심리전 방송임.<br>자칭 최고존엄의 정치적 기반이 김일성, 김정일만큼 확고하지 않다는게 여실히 느껴짐.<br>풍문처럼 들려오는 정치적 숙청들과 거의 남측이 원하는 내용대로 들어간 점을 보며 확실히 느낌.<br><br><br>2. 외부세력과의 접촉은 북한에게 판도라의 상자임.<br>어떻게든 삼대 세습 왕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br>분명 공산주의 경제 체제로는 절대 이루지 못함.<br>그러니 외부에서 힘을 빌려야겠는데,<br>대중국라인은 장성택 처형 후 개박살나고 중국과도 멀어짐.(최근 중국의 압박에서도 여실히 느껴짐)<br>대러시아라인은 러시아가 그닥 관심이 없음. 오히려 남한에 훨씬 관심있음.<br>대일본라인은 납북관련 이슈 때문에 한계점을 넘지를 못함.<br>남은건 남한밖에 없음.<br>이게 우리가 잘해서 라기보다는 지들 업보임<br>그렇게 개망나니짓을 해댔으니 도와줄 이웃이 있을리가.<br><br><br>3. 그러니 확실히 북한내 우리 입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분명 문화 교류와 경제 교류를 통해서<br>그만큼 우리에게 의존하게끔 만들어야함. 그래야 이번 위기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듯<br><br><br>4. 심리전 중단에 단서를 붙인건 나름 신의 한수라고 생각함. 또라이같은 돼지가 수권을 잡고 있는 한<br>언제 다시 이런일 일어나지 말란법 없음. 최후의 수단으로 반드시 쥐고 있어야 할 카드라는게 이번에 여실히 증명됨.<br><br><br>5. 확실히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건 북한 주민들이 집단 최면에서 깨는거임.<br>근데 과연 찍어누르는게 언제까지 통할까?는 솔직히 장담 못하겠음.<br>지금 북한이라는 창고에는 기름통이 차곡차곡 쌓이는거 같음.<br>분명 어떤 기름통에선가 기름이 새고, 그 새는 기름에 불씨 하나만 톡 날아가면... 그대로 창고 터지는거임.<br>혁명이라는게 고요한 호숫가에서 해일이 일어나는게 아님.<br>그 제반 조건이 쌓이고 쌓이면서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누적되다 우연치않은, 누구도 의도치 않은 하나의 불씨에 뻥 터지는거임.<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