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img alt="화해의 러브샷 나누는 문재인-이종걸"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6/30//PYH2015063015120001300_P2.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 class="img-info"><strong></strong> </div> <div class="img-info"><strong>화해의 러브샷 나누는 문재인-이종걸</strong></div> <div class="img-info">(서울=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오른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30일 경기 부천 원혜영 의원 자택에서 열린 의원단 회합서 화해의 </div> <div class="img-info">'러브샷'을 하고 있다. 2015.6.30 << 최민희 의원 트위터 >> <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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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a></div> <div class="stit"><strong><b></b></strong> </div> <div class="stit"><strong><font size="3"><b>의원단 70여명 집결, "문! 하면 재인!" 건배사…만세삼창도</b><br></font><b>모처럼 계파 벽 허물고 화기애애…이종걸, 당무복귀로 이어지나</b><br></strong> </div> <div>(서울·부천=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div> <div>당직인선을 두고 대립하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30일 대규모 의원단 회합에 등장, 깜짝 '러브샷'을 하는 등 </div> <div>극적인 화해 장면을 연출했다.</div> <div>이들 투톱이 서로의 이름으로 건배사를 외치며 앙금을 털어내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당무를 거부하던</div> <div> 이 원내대표 역시 자연스럽게 최고위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span> </span></div> <div> 이날 회합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원혜영 의원의 자택에서 이뤄졌다.</div> <div class="banner-0-wrap"> <div class="blind"> </div> <div class="blind">유인태 의원이 애초 지난해 여름에 '보양음식 모임'을 준비했다가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 1년이 지나서야 열리게 된 것이다.<span> </span></div></div> <div>공교롭게도 최근 당직인선을 두고 계파간 충돌이 불거졌다가 봉합국면으로 접어든 시기에 모임이 성사되면서 행사장은 '화합의 장'을 방불케 했다. </div> <div>여권이 권력투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상황에서 야당은 잠시나마 친노, 비노라는 계파의 벽을 허물고 단합을 도모하면서다. </div> <div>오후 5시께부터 차례로 70여명의 의원들이 모여든 가운데, 5시 20분께는 이 원내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div> <div>당무복귀 여부를 논의하고자 비주류 의원들과 막 회동을 마치고 이 곳으로 직행했다.<span> </span></div> <div>곧이어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문재인 대표가 등장했다.</div> <div> </div> <div>'껄끄러운' 관계를 이어가던 두 대표는 언제 그랬냐는듯 같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이윤석 원내수석부대표가 </div> <div>지역구에서 공수해온 홍어와 낙지, 민어를 함께 나눴다.<span> </span></div> <div><strong>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이 원내대표는 건배사로 "내가 문!하고 외치면 모두 재인! 재인! 재인! 이라고 답해달라"고 제안했고, </strong></div> <div><strong>의원들은 건배사를 따라한 후 '만세삼창'을 외쳤다.</strong></div> <div> </div> <div>처음에는 "새정치연합이 열심히 잘 하자"고 다소 '심심한' 인사를 했던 문 대표도 이 원내대표의 건배사를 듣고는 </div> <div>"제가 '이!' 하면 '종걸!'로 답해달라"고 화답했다.</div> <div>의원들의 환호가 이어지자 두 대표는 겉옷을 벗은 채 서로 팔을 걸고 '러브샷'을 하기도 했다.<span> </span></div> <div><span></span> </div> <div align="center" class="article-img"><img alt="문재인-이종걸, '화해의 러브샷'"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6/30//PYH2015063015130001300_P2.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 class="img-info"> </div> <div>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이후에도 덕담을 이어가며 한 시간 가량 머무르다 거의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섰다.<span> </span></div> <div>이들 투톱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 역시 이날만큼은 친노·비노와 관계없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span> </span></div> <div>계파를 불문하고 70여명의 의원들이 찾아왔고, 오지 못한 의원 20~30명은 직접 행사 주최자인 유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div> <div>불참사유를 설명했다고 한다.</div> <div> </div> <div><strong>평소 당 행사에 잘 나타나지 않던 이해찬 전 대표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 원내대표가 나를 보고 아주 정중하게 악수를 했다"며 </strong></div> <div><strong>"고맙고 아주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대표도 다른 일정을 소화한 뒤 모임이 파하기 전 가까스로 출석 도장을 찍었다.</strong></div> <div><strong>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계속 돌아가는 가운데 평소 서먹하던 의원들 사이에서도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갔다.<span> </span></strong></div> <div> </div> <div>일부 의원들은 "의총보다 더 의원들이 많이 왔다"는 농담도 던졌고,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며 수배를 당했을 때 </div> <div>원 의원의 집을 은신처로 삼았다는 일부 의원들의 '모험담'도 이어졌다.</div> <div>신기남 상임고문은 "우리가 나중에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지금은 국민을 위해서 단결하자"고 공개제안하기도 했다.<span> </span></div> <div>행사를 주최한 유 의원은 "시점이 묘하게 딱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우리가 서로 대립해선 안될 때라는 자각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div> <div>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div> <div> </div> <div>다만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박주선 조경태 주승용 의원 등 비노진영 인사들은 불참했다. </div> <div>당직인선 갈등의 당사자였던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도 나타나지 않았다.<span> </span></div> <div>앞서 이날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직자였던 30여명도 이날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문 전 위원장 주재로 '해장국 모임'을 갖고 단합을 다졌다.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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