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strong>"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은 존중받아야 합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국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단 한명이라도 온 힘을 다해 귀하게 여기고 예우할 때 비로소 애국심을 요구할 수 있고 안보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strong>제2연평해전으로 희생된 장병들을 생각하면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당시만 해도 군인연금법에서 순직과 전사를 구분하지 않아 전사 장병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미흡했습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박정희 정부 때 만들어진 법제였습니다.  </strong>노무현 정부에 와서 군인연금법이 개정되었지만, </font></div> <div><font size="3">제2연평해전의 전사 장병들에게 소급 적용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6․25 전쟁 이후 최초의 해상교전 전사자였음에도 당시 전사 장병들에 대한 충분한 국가적 예우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은 </font></div> <div><font size="3">두고두고 남는 아쉬움입니다. 그런 점에서 '연평해전' 영화가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군인연금법 개정 뿐 아니라 6.25와 베트남전 참전수당 지급, 고엽제 피해 보상, 특수 북파공작원들에 대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보상도 </strong></font><font size="3"><strong>민주정부 10년 기간에 해결한 일입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군인으로만 한정했던 6.25참전 경력을, 경찰과 민간 의용군까지 확장해서 공훈으로 인정한 것도 민주정부 때입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안보가 곧 평화이고 민생입니다. 가장 튼튼한 안보는 소극적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얻는 안보가 가장 좋은 안보이며 또 가장 경제적인 안보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나아가 이제는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는 포괄 안보와 인간 안보의 개념으로 국가 책임을 확장해야 합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3">군사 위협을 넘어 재해, 재난, 테러, 범죄, 전염병, 환경오염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위기관리 체계를 굳건히 해야 합니다. </font><font size="3">다시 한 번 2차 연평해전으로 꽃다운 목숨을 잃은 용사들을 추모합니다. 님들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 덕분에 NLL과 </font></div> <div><font size="3">우리 영해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모만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꽃다운 장병들의 목숨을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고도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strong></font><font size="3"><strong>비로소 님들에 대한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진정한 추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strong></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