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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진쌤은 꼬여가지고..
혈맹국의 대신이 피습을 당했다는데, 저정도 위로도 못해주나요?
우리도 부채춤이나 발레, 석고대죄는 못할망정
뭐라도 해야도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리퍼트 대사님이 완쾌되어 무사히 돌아오시란 의미로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경호책임을 물어 닭의 목을 비틀고, 털이라도 뜯어내 볼까?
깃털을 아주 홀닭 벗겨버릴까 보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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