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대형 토목공사 비용만 30조원이 넘는 돈이 투입된다
4대강 및 관련공사비용만해도 이를 상회한다
이와같은 돈들이
제대로만 쓰인다면 이렇게까지 비난받고 비판 받을일이었을까?
대형 토목공사가 경제를 되살릴수있다 라는말은 틀린말은 아니다
단 그에 들어가는 돈들이 +제.대.로.+만 쓰인다면 말이다
토목공사라는게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고
계속해서 유지,보수,재건축을 해야하는것인데
불필요한 공사,보수,재건축을 남발하니 욕을 먹을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에 그 돈들이
정당하게 일을 하고 정당하게 돈을 지급받아야할 이들에게 가는것이 아니라
이름만 걸어놓고 전화한두통만으로 더 큰돈을 빼먹는다는것에 있다
천만원짜리 공사를 1억으로 부풀려서 빼먹는게 있는가하면
1억짜리 공사를 받아서 1천만원으로 공사를 진행하는것이 있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이곳저곳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형공사를 수주하는곳들은
모두 대형건설사들이다
그러나 공사현장에서 그 대형건설사의 마크나 일부직원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 업체들이다
말이 좋아 컨소시엄이지
이름값 빼먹고 남은 돈으로 뺑이치는거다
거기에 하청을 나눠주는 컨소시엄 업체(클라이언트)나 찡을 띠는 업체들까지 가세해서
눈먼돈을 만들어 부실공사가 될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낸다
정작 일을하는 사람들이 손에 쥐는 돈은 얼마나 될까
즉 노동등 직접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 손에는
노력만큼의 댓가가 주어지지못하고
돈과 권력등의 힘이있는...
노력을 하지않는 자들에게 나눠먹기식으로 나눠지는게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그러나 토목공사 자체를 비난하는 일이 있는것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