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먼저 긴 글 편의상 욕설과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저는 지금 `현충원에 가는걸로 다 했다 치자`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지</div> <div>`박정희 훌륭하다. 참배 하겠다.` 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시점임을 미리 밝힙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콘크리트는 그냥 콘트리트 입니다.</span></div> <div>묻지마 지지 하는 사람. </div> <div>(`정치? 능력? 어쨌든 여자 대통령 나와야 되!` 라거나, `저는 종북주의자가 싫어서 한나라당 뽑아요!` 이러는 사람들.)</div> <div><br></div> <div>저런 소리 하는분께, </div> <div>`문재인이 박정희 참배했대` 라고 하면</div> <div><br></div> <div>`어쨌든 여자 대통령 되야해! ...뭐!!? 근데 문재인이 참배했으니 문재인을 뽑아야 겠다!`</div> <div><br></div> <div>이러지는 않습니다.</div> <div>그런 수준이었다면, 콘크리트가 아니라 갈대 라고 불렀을 겁니다.</div> <div>콘크리트는 쉽게 부숴지지 않는 벽이고,</div> <div>부숴지더라도 보통 그대로 버려지거나 뭉개진 돌맹이로 남습니다.</div> <div><br></div> <div>(잘못된 지지였다는걸 깨달아도, 창피해서 인정하지 못합니다.)</div> <div>(본인의 부도덕한 행위나 지지를 모르는척 하는게 자존심을 지키는거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그들은 대부분 참배가 뭘 의미하는지도 잘 모릅니다.</div> <div>대부분 참배를 그냥 묘에다 하는 인사 정도로만 생각해요.</div> <div><br></div> <div>`야 당 다르다고 인사도 안하냐? 너무 싸가지 없네.`</div> <div><br></div> <div>그냥 거의 이런 수준의 인식 입니다.</div> <div><br></div> <div>독재가 뭐가 잘못된건지도 거의 이해하지 못하며,</div> <div>민주주의가 뭔지, 왜 민주주의에서 독재를 하면 안되는지, 주권이 뭔지, </div> <div>유권자가 왜 주인인지조차 잘 모릅니다.</div> <div><br></div> <div>정치도, 투표도, 선출직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요.</div> <div>(선출직 당선자가 기간동안 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국민의 대행자가 아니라)</div> <div>(경쟁을 물리치고 서열 1 위의 권력자이자 최강자 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무식한 사람이라기보단,</div> <div>무관심한, 그리고 무관심 할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인데요,</div> <div><br></div> <div>저는 독재자 참배가</div> <div>콘크리트, 묻지마 지지자를 돌리려는 쇼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참배는 기득권, 조중동의 눈치를 보는 행위로 보고있습니다.</div> <div>(기득권은 수천억대의 갑부 이상 얘기입니다.)</div> <div>(그냥저냥 먹고사는 정도나, 동네에서 장사 좀 잘되는 사람 이런 수준 얘기가 아닙니다.)</div> <div>(언론을 꽤 쥐고 흔들 정도의 재력, 권력자.)</div> <div><br></div> <div>그들은 상대를 길들이는 용도이자,</div> <div>복종의 상징으로 </div> <div>저런 행위 (독재자 찬양이나 친일성 매국노를 보호) 를 시키는거 같아요.</div> <div><br></div> <div>일단 저런짓을 억지로라도 한번 하게되면 </div> <div>첫걸음이 어렵지, 그 이후의 타락과 변절은 순식간인 경우도 많고</div> <div>그렇지 않더라도, 약점을 하나 꽉 쥐고 있는거니까요.</div> <div>어떤식으로든 길들일 수 있는 첫 물꼬...</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들에게 공격을 좀 덜받고,</span></div> <div>콘크리트들을 약간 달래는 정도의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div> <div><br></div> <div>콘크리트, 신앙자들은 </div> <div>자신과 다른 뭔가가 나타나거나, </div> <div>자신의 반대쪽이 득세 할수록 불안해하거든요.</div> <div><br></div> <div>`이제부터 우리는 외면당하고 짓밟힐거다.`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콘크리트의 호감을 사려는거라기보단</span></div> <div>그냥 안심을 시키는 정도의 의미일뿐, </div> <div>그 이상의 효과도 의도도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참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지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를거 같지는 않아요.</div> <div>비싼돈 주고 고용한 분석팀과 온갖 여론조사 기관의 통계자료가 있을테니까요.</div> <div><br></div> <div>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우리의 뒤통수를 때린게 아니라,</div> <div><br></div> <div>당선 되자마자 분명히 시작될 집중 포화때 </div> <div>어떻게하는게 가장 큰 피해를 줄일지 생각한 끝에 </div> <div><br></div> <div>침흘리며 야당대표 목에 방울을 달려는 조중동(기득권 및 언론) 에게</div> <div>`현충원 가서 호국영령들 뵙는게 다 하는것.` 정도로 </div> <div>타협안을 제출한게 아닐까 합니다.</div> <div><br></div> <div>콘크리트, 한나라교 교인들의 지지를 얻으려는건 아닐거 같아요.</div> <div>주변에 널려있지 않습니까? 한번 물어보세요.</div> <div>문재인이 이승만, 박정희 참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div> <div><br></div> <div>말해도 관심조차 없거나, 상관도 안할겁니다.</div> <div>혹여 칭찬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참배했으니 문재인에게 마음이 기운다는 사람은 </div> <div>단한명도 없을걸요?</div> <div><br></div> <div>다시봤다, 문재인은 좀 다른가보다... 이런 정도일순 있어도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런정도는 그냥 인식차이, 평가일뿐</div> <div>어차피 번호는 1 번 찍습니다.</div> <div>콘크리트는 쉽게 안변합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을 높게는 보고있지만, 표는 박근혜를 줄겁니다.</div> <div>실제로 그랬고, 참배 이후도 똑같을 겁니다.</div> <div>선거에 이래선 의미가 없죠.</div> <div><br></div> <div>결국 효과는 </div> <div>자칭 중도층이자 정치 혐오자인 </div> <div>정치 무관심자 + 투표 안하는 사람들에게</div> <div><br></div> <div>온갖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 직격탄을 피하는 정도겠지요.</div> <div><br></div> <div>어떻게든 투표율을 올리는데 주력할게 뻔한 민주당은</div> <div><br></div> <div>총선을 앞두고,</div> <div>그들에게 `멀쩡한 인간` 이라는 정도의 인식이라도 주려면</div> <div><br></div> <div>방송 3 사, 조중동의 직격탄을 피하는게 최우선 과제 일거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콘크리트는 박근혜 칭찬 외에는 뉴스를 받아들이지 않고,</div> <div>정치 무관심자, 혐오자들은 자극적인 헤드라인 외에는 읽지도 듣지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언론이 완벽하게 장악된 지금,</div> <div>언론 바로잡기부터 할 계획이 아니라면</div> <div>지금 저런 방법 말고는 수가 없어 보이고요.</div> <div><br></div> <div>지금 민주당이 한나라 및 조중동과의 목숨 건 싸움을 할 리는 없으니</div> <div>어쩔수 없는 선택이자, 현명한 대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div> <div><br></div> <div>사실 참배에 큰 의의를 두는건 </div> <div>반 독재를 외치는 우리와 독재 기득세력 + 콘크리트 입니다.</div> <div><br></div> <div>자칭 중도자 (정치 무관심, 혐오자) 들은 참배에 별 관심도 없을겁니다.</div> <div><br></div> <div>한번 주변 중도라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div> <div>참배가 뭔지조차, 뭘 의미하는지 조차 모를 겁니다.</div> <div><br></div> <div> <div>뉴스 꽤나 보고, 신문 깨나 읽는다는 양반들도</div> <div>죽은 사람한테 그깟 인사 정도도 못하냐? 째째하게... 이런 소리 할겁니다.</div> <div><br></div> <div>전 예전에 참배란게 `무덤 앞에서 아멘 이라고 하면 그게 참배 아냐?` 라는 말도 들었던적 있어요.</div> <div>민주당 당대표가, 운동권 출신이, 이승만 박정희에게 참배한다는게 뭘 상징하는지 대부분 모릅니다.</div></div> <div><br></div> <div>주변 한나라당 지지자에게 물어보세요.</div> <div>민주당 당대표가 박정희에게 참배 안했기때문에 </div> <div>이명박, 박근혜 뽑은 사람 있는지.</div> <div><br></div> <div>정동영이 참배하고 박정희 선글라스만 썼어도!!</div> <div>난! 정동영 뽑았을거다!! 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까?</div> <div><br></div> <div>아니면 김한길, 안철수가 방명록에 </div> <div>내 일생 조국과 한강철교 폭파를 위하여!! 라고 안써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재인을 안뽑고 박근혜를 뽑았다는 사람 있는지 물어보세요.</span></div> <div>(이승만 한강철교 사건을 아예 모르는 성인도 엄청나게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 사람 없을걸요.</div> <div>대부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걸요.</div> <div>했대도 `그래?` 안했대도 `그래?` 그냥 이럴걸요.</div> <div><br></div> <div>대부분 관심조차 없습니다.</div> <div>그냥 욕하고 싶을때 꺼내올 뿐이죠. 했든 안했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참배를 깊이 받아들이는건 </span></div> <div>우리와 친일매국 기득 세력 (언론) 입니다.</div> <div><br></div> <div>자칭 중도(정치 무관심, 혐오자)는 여전히 관심도 없고</div> <div>콘크리트들은 관심은 약간 있지만</div> <div>뭘해도 욕할뿐 지지와 무관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결국 참배의 의미는 그저 표구걸이 아닌,</div> <div>언론의 눈치보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저 또한 여러분들과 비슷한 분노를 느끼고 있고,</div> <div>조중동과는 인터뷰조차 안하는 정청래 의원이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div> <div><br></div> <div>엄청난 장기전을 불사할수 있는, 혹은 그럴수 밖에 없는</div> <div>제 1 야당이 아닌 정의당이라면 몰라도</div> <div>당장 정면전을 해야하는 민주당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특히,</div> <div>조중동과 정면전 했던 </div> <div>노무현을 바로 옆에서 본 문재인이기도 하고요...</div> <div><br></div> <div>어떻게 생각하세요?</div> <div>아직 참배가 단순한 반대쪽 지지자 모으기로 생각하시나요?</div> <div>결국은 조중동 및 기득 언론을 통해 </div> <div>자칭 중도 (정치 무관심자, 혐오자) 의 표를 잡기 위함이긴 하지만</div> <div><br></div> <div>단순하게 그양반들 잡자고 </div> <div>믿고 의지하며, 오늘 그렇게나 함께 환호한 </div> <div>우리의 뒤통수를 후려친거라 생각하세요?</div> <div><br></div> <div>저는 문재인을 지지하고있고, 표도 주고있지만</div> <div>문재인을 마음에 쏙 드는 정치인이라거나,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새정연 (민주당) 에게는 절대로 단 한표도 줄 생각도 없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상황까지 온것 자체가 민주당의 책임이 크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쩔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민주당 편을 들어줄 생각은 없지만</span></div> <div><br></div> <div>참배에 관련된 입장은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어디까지나 현충원 가는걸로 퉁치자 정도가 좋은 대처라는 것이지,</div> <div><br></div> <div>박정희나 이승만이 </div> <div>공과가 뚜렷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div> <div>저는 그냥 조중동에 굴복하고 </div> <div>알아서 기는 꼬리내린자 정도로 생각할 겁니다.</div> <div><br></div> <div>저 둘,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까지 </div> <div>과는 매우 뚜렷하고, 공은 매우 희미하며 그나마도 혼탁하다고 생각하니까요.</div> <div><br></div> <div>(저는 저 넷은 그냥 사형수라고 생각함.)</div> <div>(저 넷의 공을 치하 하려는건, 유영철을 연쇄살인마라 부르지 말고 좋은 아버지라고 부르자는 소리와 같다고 봄.)</div> <div><br></div> <div>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div> <div>(요즘은 `서는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라고 하지요?)</div> <div><br></div> <div>문재인이 아무리 청렴하고 올곧은 인물이었다고 해도 </div> <div>민주당의 소위 `무능하고 부패한 구태 정치` 인물들을 다 데려가야 하는 </div> <div>당대표의 입장이 됐으니</div> <div><br></div> <div>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전혀 다른 행보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당대표가 됐으니, </div> <div>우리가 원하는 강한 정당, 투사 문재인의 모습을 보여줄지</div> <div><br></div> <div>당대표가 됐으니,</div> <div>과거 민주당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div> <div>과거의 모습과 인물을 고스란히 유지해서 </div> <div>시간을 되돌려 갈지는 모르지요.</div> <div><br></div> <div>저는 신사 같기만한 문재인이</div> <div>꽤나 투사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뻤습니다.</div> <div><br></div> <div>맨날 다 품겠다는 식으로 사람좋게 웃는 신사같지만,</div> <div>분명히 젊은 나보다도 더 뜨거운 </div> <div>야수의 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div> <div>이 세기말 같은 시대에 필요한건 신사보다는 야수라고 생각하고요.</div> <div><br></div> <div>조중동 및 언론, 기레기들의 협잡이 끝이 없으니</div> <div>행동을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div> <div><br></div> <div>믿고 기다리거나, 믿고 지켜보는게 아니라</div> <div>그냥 행동을 보고, 의심스러우면 물어보고 사실을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뭐든 믿고 놔두면 부패합니다.</div> <div><br></div> <div>어제와 오늘이 같으면 내일을 믿어볼수 있지만</div> <div>어제와 오늘이 다르면 내일은 의심해야 하는거죠.</div> <div><br></div> <div>공직자, 인사권자, 책임자는 </div> <div>늘 감시되고 의심해야 하는 위치 입니다.</div> <div><br></div> <div>분명히 달라졌는데, </div> <div>무조건 믿어야 한다는건</div> <div>부패한 종교의 광신도가 되자는 것일 뿐입니다.</div> <div><br></div> <div>그간 걸어온 길도 길고, </div> <div>쌓여있는 신뢰또한 높으니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번에 변절자로 단정하시긴 어렵겠지만,</span></div> <div><br></div> <div>`무조건` 믿고 지켜보지는 맙시다.</div> <div>문재인이 무조건 믿어달라고 한적 있습니까?</div> <div>잘못하면 질타해주고, 소통하고, 이야기하자 하지 않았나요?</div> <div><br></div> <div>더불어 아직 의중도 딱히 드러난것도 없고,</div> <div>이게 그들의 낚시인지, 실제 한 말의 전문인지도 잘 모르잖아요.</div> <div><br></div> <div>물론 참배 의도가 의심하는 그대로 이며,</div> <div>박정희의 공로가 크고, 이승만의 공로가 크다... 이따위 식으로 나온다면</div> <div><br></div> <div>저는 그냥 대선후보 변경 지지를 할 생각입니다.</div> <div>이재명이나 박원순으로요.</div> <div>(저는 지금 우리나라는 친일매국노 청산이 만사 제치고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div> <div>(다른건 다 박원순을 높게 치지만, 이것만은 이재명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대안이 없는 한나라당도 아니고 왜...</div> <div><br></div> <div>잘못된건 잘못했다 말할수 있고,</div> <div>고쳐지지 않으면 얼마든지 지지를 바꿀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너무 괴로워 하시거나,</div> <div>무리하게 억지 부리며 쉴드 치실 필요 없어요.</div> <div><br></div> <div>광신도를 이기겠다고 광신도가 되실겁니까?</div> <div>독재자를 이기겠다고 독재자를 참배한다고요?</div> <div><br></div> <div>괴물을 잡겠다고 괴물이 되면,</div> <div>그냥 괴물 2 세대 입니다.</div> <div><br></div> <div>그냥 괴물 2 시즌이지 어떻게 인간 1 시즌 입니까.</div> <div><br></div> <div>그 괴물을 여러분이 조절할수 있나요?</div> <div>아 그럼 그냥 첫번째 괴물을 조절하시지 왜 두번째 괴물을 만들었죠?</div> <div><br></div> <div>심지어 두번째 괴물은 첫 괴물을 이긴 더 강한 괴물인데.</div> <div><br></div> <div>이 괴물은 착한 괴물이라 </div> <div>첫번째 괴물을 물리친후에 인간이 되서 </div> <div>대대손손 훌륭한 왕국을 지켜줄거라고 생각하나요?</div> <div><br></div> <div>이미 괴물이 된 자가 왕이 되고 나서</div> <div>모든걸 정리한뒤에</div> <div>깨끗한 인간으로 돌아올거란 꿈은 소설에서나 찾아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저는 그런 얘긴 소설에서도 읽어본적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괴물이 되야 왕위를 차지할수 있었다면,</div> <div>결국 인간으로 돌아오면 곧장 왕위를 뺏기게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div> <div>그리고 괴물은 인간으로 돌아올 필요를 못 느껴버리는게 당연할 거고요.</div> <div><br></div> <div>이기기만 한다면</div> <div>도덕도 버리고, 청렴도 버리고, 그건 걸어온 길도 버려도 믿을수 있다는 식으로 </div> <div>억지 쉴드 펴는분이 무척 많은데,</div> <div><br></div> <div>이명박이 내일 기자 회견 열어서 </div> <div><br></div> <div>그간 해먹을 만큼 하도 해먹어서 이제 욕심이 없으니</div> <div>한번 더 대통령 뽑아주면 진짜 경제 살리겠다 말하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명박 뽑으시겠습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뽑을 건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왜요? 이명박 현자타임 진짜 그럴싸 하지 않습니까?</span></div> <div>책도 내서 인지도도 재점화 됐어요.</div> <div>당선 확률 높습니다.</div> <div><br></div> <div>아 연임 불가의 헌법 때문인가요?</div> <div>아 도덕도 내려놨는데 헌법 좀 내려놓는게 대수입니까.</div> <div>안그래도 헌법도 많이 훼손됐고, </div> <div>경제를 살려준대는데!!</div> <div><br></div> <div>어떠세요, 이명박 연임 뽑으시겠습니까?</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소한의 도덕을 내려놓으면 끝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약속 안지킬테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도덕에 그렇게 당하셨으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도덕도 괜찮다고 하지좀 맙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정치는 대화와 약속과 합의 입니다.</div> <div><br></div> <div>부도덕은 저걸 안지키는 거고요.</div> <div><br></div> <div>아직도 부도덕한 정치인이 약속을 지킨다고 생각하세요?</div> <div><br></div> <div>참배는 부도덕의 첫걸음이자 신호탄 입니다.</div> <div>`현충원 참배로 겸한다` 정도까진 어떻게든 이해할수 있지만</div> <div><br></div> <div>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뜻을 기리고 감사한다는 참배는</div> <div>그들의 길들이기에 굴복하여 복종하겠다는 뜻 입니다.</div> <div><br></div> <div>그간 참배한 인물들이 뭘 하고다니는지는 </div> <div>정말 잘 알고 계시잖아요.</div> <div><br></div> <div>안그러던 인물들도 어떻게 변해갔고,</div> <div>어떤 결과를 돌려준지 잊으셨나요?</div> <div><br></div> <div>저는 자리,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갑으로 대해주면 갑질을 합니다.</div> <div>그냥 무조건 믿으면, 신이 된것 처럼 굴겠죠.</div> <div><br></div> <div>문재인이 늘 빼놓지 않고 하는말이 있지 않습니까?</div> <div>잘못하면 꾸짖어 주십시오.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div> <div><br></div> <div>잘못하는지 봅시다.</div> <div>잘못하면, 이거 잘못했다 말 합시다.</div> <div><br></div> <div>무조건 믿어달라 한적 없는 사람인데,</div> <div>왜 자꾸 무조건 믿자고 하는건가요?</div> <div><br></div> <div>그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div> <div><br></div> <div>왜 자꾸 믿고 보기만 하려하고 </div> <div>참여를 안하려고 하시나요?</div> <div><br></div> <div>민주주의는 국민이 정치에 계속 참여하고 감시하는 구조 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잘못된게 있으면, 잘못됐다고 소리높여 말하는것도 참여 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소수 엘리트에게 모든걸 위임하고 인민은 정치를 신경끄는 체제는 </div> <div>다른 체제 잖아요.</div> <div>우리는 그 체제가 그런짓 했다가 어떻게 변질되고 망했는지 잘 알잖아요.</div> <div><br></div> <div>심지어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이</div> <div>왜 요즘은 종교계도 거부하는 무조건 적인 믿음을 정치인에게 하려 하나요?</div> <div><br></div> <div>우리가 바라던대로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었다고해서</div> <div>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오지도, </div> <div>문재인이 우리가 바라던 모습을 모두 다 구현하지도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믿는 문재인은 그렇습니다.</div> <div><br></div> <div>잘못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div> <div>잘못을 지적하면 언제든 받아들이고 고칠수 있는 사람.</div> <div><br></div> <div>저는 그게 건전한 유권자와 정치인의 신뢰관계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생각하는 참배, 신뢰, 문재인은 이렇습니다.</div> <div><br></div> <div>비록 지금 잠깐 각자 다른 이야기에 빠져있지만,</div> <div>저는 여러분의 생각도 제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어떠십니까?</div>
지식이 많다해서, 지성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과, 지성이 있는 사람은 분명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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