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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567699
    작성자 : 미다스
    추천 : 2
    조회수 : 665
    IP : 112.159.***.13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12/27 21:28:21
    http://todayhumor.com/?sisa_567699 모바일
    '쌍용차 1인 시위' 배우 김의성 씨의 <경향신문> 인터뷰
    배우 김의성씨(49)가 한겨울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섰다. 김씨는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을 응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19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 굴뚝 위에서 외로이 버티는 두 사람과 추위를 나누고 싶었다.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었다”고 했다.  <div><br></div> <div>대법원이 “쌍용차 정리해고는 적법했다”는 판결이 나온 뒤 한 달 뒤인 지난 13일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실장과 김정욱 국장은 공장 굴뚝 위에 올랐다. 김씨는 두 사람이 쉽게 내려올 리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김씨는 일이 없는 날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홍상수 감독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한재림 감독의 <관상>에서 한명회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4.jpg" width="600" height="855" alt="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4.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김씨와의 인터뷰는 김씨가 1인 시위를 진행한 1시간30분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선 채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김씨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즐겁고 재미나게 살고 싶다”는 그의 입버릇대로 인터뷰 역시 유쾌하게 진행됐다. 물론 굴뚝 위에 올라간 두 사람에 대한 김씨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래는 다소 두서없이 진행된 김씨와의 일문일답이다. </div> <div><br></div> <div>-왜 나섰나? </div> <div><br></div> <div>“소식 듣고 신경질이 확 났다. 한번 올라가면 100일 넘기는 건 우습다. 200일분 건전지를 들고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두 사람이 너무 외로울 것 같았다. 이 추운 날 굴뚝 위에 올라갔다. 하지만 큰 관심 받기도 어려울 거다. 워낙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응원하고 싶었다. 창근이와는 몇 년 전부터 형·동생처럼 지내는 사이다. 밑에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야 하고 할 일도 많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굴뚝 위에 올라갔다. 굉장히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과 추위를 나누고 싶었다. 당신들을 신경 쓰고 생각한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div> <div><br></div> <div>- 쌍용차 사태에 관심이 많았나. </div> <div><br></div> <div>“창근이를 알게 되면서 관심도 갖고 문제도 조금 알게 됐다. 노동 문제는 잘 모르지만 2000명 넘는 사람들이 해고당했고 스물여섯 명이 죽었다. 숱한 사람들의 삶이 파괴됐고 몇 년 째 고통을 겪고 있다. 그 사람들도 이제 좀 행복해져야 되지 않을까.” </div> <div><br></div> <div>- 이창근 실장은 어떻게 알게 됐나. </div> <div><br></div> <div>“재작년 겨울이었나, 전국 곳곳 5개 정도 사업장에 10명 정도가 지금처럼 철탑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어떤 분들이 시며 노래며 녹음해서 철탑 올라간 분들한테 전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응원의 뜻으로. 나도 하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당시 쌍용차 투쟁 대변인 하던 이창근을 알게 됐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1.jpg" width="600" height="929" alt="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1.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이창근 실장에게 노동 이야기 많이 들었겠다. </div> <div><br></div> <div>“사실 둘이 만나면 그런 이야기 잘 안한다. 그냥 친구처럼 만났다.” </div> <div><br></div> <div>- 서로 잘 통했나 보다. </div> <div><br></div> <div>“괜찮은 친구다. 자기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말고는. 그런데 그 착각이 좀 심하다. 술 마시면 나하고 외모로 경쟁하려 한다.”(웃음) </div> <div><br></div> <div>(한때 김의성의 트위터 계정 이름은 ‘남영동1985미남배우김의성’이었다) </div> <div><br></div> <div>- 엊그제(17일) 김의성씨 일정 안 될 때 대신 나와서 시위 했던 강도하 만화가도 그러지 않나. </div> <div><br></div> <div>“내 입장에서는 치욕스럽다. 이창근, 강도하 이런 사람들이 나와 외모로 경쟁하려고 한다. 이런 세태에 회의를 많이 느낀다.” </div> <div><br></div> <div>- 배우로서 자존심인가? </div> <div><br></div> <div>“아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본다.”</div> <div><br></div> <div> - 체질적으로 심각하고 비장한 건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다. </div> <div><br></div> <div>“맞다. 나는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고 즐겁게 살고 싶은 사람이다. 버럭버럭 소리 잘 지르는 이상한 아저씨고. 트위터에서도 예쁜 여성들에게 말 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다.” </div> <div><br></div> <div>- 그런 사람이 광화문에 섰는데.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많이 부담스럽다. 칼날을 손에 쥐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배우로 일하고 사람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도 있다. 두 사람이 조금이라도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눈곱 만큼의 영향력이지만 그걸 이용하는 거다.” </div> <div><br></div> <div>- 배우라 걱정되는 것도 있을텐데. </div> <div><br></div> <div>“그것도 맞다. 지금 이 시위가 내 밥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외압이 아니더라도 영화·드라마 만드는 사람들이 ‘논란 있는 사람을 굳이 배우로 써야 하나’ 이럴 수 있으니까. 내가 무슨 압도적인 인기와 연기력을 갖춰서 죽어도 써야 하는 그런 배우도 아니고.” </div> <div><br></div> <div>- 연기는 훌륭하지 않나. </div> <div><br></div> <div>“그렇지 않다. 외모는 그렇지만.(웃음) 아무튼 그런 고민이 있지만 ‘에이 뭐 그냥 하지 뭐’ 하고 나왔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2.jpg" width="600" height="1019" alt="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2.jpg" style="border:none;"></div> <div><br></div>- 진지한 얘기로 돌아가자. 배우를 공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div> <div><br></div> <div>“난 철저히 나를 개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 하는 것도 개인으로 하는 일이지 어떤 조직과 연대한다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 난 그냥 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일, 그 중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다 감당할 수는 없으니까. 사실 겁나서 못하는 것도 많다.” </div> <div><br></div> <div>- 못하는게 뭔가? </div> <div><br></div> <div>“노코멘트다.(웃음) 아무튼 그래서 난 개인으로 남아 있고 싶다. 무슨 행사가 있어서 사회를 부탁한다 해도 나는 아마 안 할 거다. 100% 안할 거다. 그런 건 나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난 그냥 이렇게 있는게 좋을 것 같다.” </div> <div><br></div> <div>- 한국 진보 운동이 좀 더 가벼워지고 개인 중심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div> <div><br></div> <div>“내 생각도 거기에 가깝다. 1987년 민주화는 조직된 힘, 단체의 힘, 앞장서서 싸우는 힘이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힘들이 한계에 달한 게 아닌가, 동력이 떨어진 때가 된 것 아닐까. 이럴 수록 실망하지 말고 더 천천히, 우리 모두 연결돼 있다 생각하고 하나하나 손 잡아 나가면 좋겠다. 나도 지금 저 위에 있는 두 사람과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서.” </div> <div><br></div> <div>- 조직의 힘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여전한데. </div> <div><br></div> <div>“개인이 개인으로 손을 잡고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바꾸려는 노력이 소중하다는 얘기다. 나도 그렇고 다들 사회에 실망이 큰 시대 아닌가. 희망도 잘 안 보이고. 세월호 참사처럼 도대체 몇 년 전인지 알 수도 없는 시대로 후퇴하고 있는 걸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100년 전에도 200년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이 없다’, ‘막막하다’ 생각하면서 살았을 거다. 그래도 사람은 살아가니까. 좀 더 개인으로 살아가는 삶, 조금이라도 사회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삶을 멈춰선 안되는 거니까.” </div> <div><br></div> <div>- 다른 배우들이나 연예인들도 당신처럼 나서기를 원하나. </div> <div><br></div> <div>“누가 뭘 했으면 좋겠다 할 생각은 없다.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한국 사회에서 문화, 특히 대중예술 종사하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 내기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다. 사람들이 다 아는 스타들이 공론장에 나와서 떠들고 치고 박고 하면 얼마나 재미있겠나. 세상이 좀 그렇게 재밌게 되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이효리씨 같은 영향력 있는 스타가 자기 삶과 입을 통해서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펼치는 것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 </div> <div><br></div> <div>- 어제(18일) 이효리씨가 트위터에 “쌍용차 해결되면 비키니 입고 춤이라고 싶다”고 했는데. </div> <div><br></div> <div>“꼭 보고 싶다.” </div> <div><br></div> <div>- 연예인들이 공적인 발언하기 어려운 이유가 뭘까. </div> <div><br></div> <div>“정치적인 문제도 있겠고, 꼭 연예인이 아니라 해도 누가 실수 한 번 하면 다수가 몰려들어 갈기갈기 찢어지도록 물어뜯는 경우가 많지 않나. 어쩌다 사람들이 이렇게 증오심을 폭발시키는 사회가 됐는지 슬프다. 좌우를 떠나서. 오히려 그런 건 진보 쪽에서도 굉장히 심한 것 같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에 걸맞는 벌을 받거나 망신 당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그 이상인 것 같다.” </div> <div><br></div> <div>- 한 인터뷰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넓히고 싶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div> <div><br></div> <div>“개인의 자유에 가장 관심이 많다.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차별받지 않을 권리 이런 것들. 지금 여기 서있는 것도 다른 의미로는 이렇게 해도 큰 일 나는지 안 나는지 보자는 것이다. 먼저 스트라이크존을 테스트하고 남들한테도 ‘던져도 돼. 괜찮아’는 얘기를 해보자 그런 거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3.jpg" width="600" height="433" alt="http://img.khan.co.kr/news/2014/12/26/l_2014122601004081800312413.jpg" style="border:none;"></div> <div><br></div>- 파워 트위터리언으로 손꼽히는데. </div> <div><br></div> <div>“남들 한다니까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사람들도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런데 트위터란 게 굉장히 확장성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끼리끼리 모이는 거다. 트위터가 현실 대변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큰 오해고. 난 그냥 내가 노는 작은 가상의 섬이라고 생각한다.” </div> <div><br></div> <div>- 사람들이 트위터를 정치적 도구로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div> <div><br></div> <div>“아니다. 인생을 낭비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웃음) </div> <div><br></div> <div>- 6월에 김무성 현 새누리당 대표 비판하는 트윗이 화제가 됐는데. </div> <div><br></div> <div>“그거 교통사고다. 리트윗 안되게 막아 놓은 거라 많이 못 볼 줄 알았는데 누군가 캡처를 해서 엄청나게 퍼졌다. 많이 당황스러웠다. 일기장에 쓴 글을 들킨 꼴이니까.” </div> <div><br></div> <div>(6.4 지방선거 전날인 지난 6월3일 김씨는 새누리당의 “도와주십시오” 선거 구호를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무성 거지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라고 적었다.) </div> <div><br></div> <div>- 교통사고 같은 트윗의 영향은? </div> <div><br></div> <div>“고민을 많이 했다. 즐기는 수단으로만 썼는데 그게 불가능하단 걸 알았다. 내 욕심이었다. 트위터에서 나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 중에는 나를 개인 김의성보다 배우 김의성, 진보적 성향의 김의성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래서 내 영향력도 인정하고 그 영향력의 범위 안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한다. 거기에 취하진 말고.” </div> <div><br></div> <div>- 말처럼 쉽지 않을 텐데. </div> <div><br></div> <div>“그래서 끊임 없이 헛소리를 섞는 거다.(웃음) 분위기 썰렁해진다 싶으면 고양이 사진도 올리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래도 한 번 실수라도 하면 후폭풍이 클텐데. </span></div> <div><br></div> <div>“항상 긴장하고 있다. 나 팔로우하는 사람들 전부 내가 실수하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안 당하려고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 </div> <div><br></div> <div>- 마음 편하게 즐기기는 어렵겠다. </div> <div><br></div> <div>“줄타기 하는 즐거움도 있다.”</div> <div><br></div> <div>- 굴뚝 농성 얘기로 돌아가자. 이창근이나 김의성이나 유쾌한 사람들인데 하나는 굴뚝 위에 올라갔고, 하나는 거리에 나와있다. </div> <div><br></div> <div>“이창근은 빨리 공장에서 차 조립해야 할 사람이고 나도 촬영현장 가서 일하고 있어야 하는데 어쩌겠나. 상황이 이리 됐으니 즐겁게 해야지.” </div> <div><br></div> <div>- 피곤하고 힘들면 (1인 시위) 그만둘 거라는 말을 농담처럼 했는데. </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빨리 좀 내려왔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아무 일 없이. 그런데 굴뚝에 한번 올라가면 명분 없이는 못 내려온다. 대법원에서도 그런 판결이 나온 마당이니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사간 중재를 해서 뭔가 내려올 수 있는 명분 하나만 만들어 주길 바란다. 지금 당장 모든 일이 한번에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뭔가 만들어져서 두 사람이 내려올 수 있을 때까지는 힘들어도 더 버텨볼 생각이다.” </div> <div><br></div> <div>- 새해 바라는 게 있다면. </div> <div><br></div> <div>“새해 많은 출연료를 받고 많은 작품에 출연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div> <div><br></div> <div>- 이창근·김정욱을 위해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div> <div><br></div> <div>“빨리 내려와! 이거면 충분하지 않을까.”</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khan.co.kr/view.html?med_id=khan&artid=201412262319291&code=940100" target="_blank">http://m.khan.co.kr/view.html?med_id=khan&artid=201412262319291&code=940100</a><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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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7 22:17:35  49.143.***.31  아프락색스  10950
    [2] 2014/12/27 23:26:02  175.208.***.82  초코맛똥  40966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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