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합정역에서 사랑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기에 공연하는 줄 알고 가보니 씨앤엠 노동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네요. 
비정규직 관련된 일인가 싶어 전단지를 받아서 살펴봤습니다.

살펴보니..
씨앤엠 협력사에 개인정보를 팔고 있으며
가입자의 과오납, 해지반환금 28억이 넘는 돈은 그냥 꿀꺽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같은 상품인데 고객별로 가격이 다른 고객차별행위를 했으며
심지어 공무원 골프 접대, 뇌물공여와 업무상 횡령에
노조 차별 및 4대보험 전액 노동자 부담, 개인사업자 등록 강요 등등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케이블 방송 꼭 씨앤엠으로 봐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네요. 노동자를 탄압하고 고객을 우롱하는 회사는 알리고 불매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관련자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행인1이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조용하게 시위를 하고 있던 노동자들과 작은 규모이지만 경찰이 나와서 지키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까워보였습니다. 

자세히 알고 쓰는 글이 아니기에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