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을 간혹 보게 될 때가 있다.
종편 프로엔 새누리성향과 그 반대성향의 사람들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대부분 머리수에서 새누리성향의 사람들이 더 많다.
최근 모 프로그램에서 아주 괴상한 논리가 들려서 한 줄 적어본다.
남용되는 종북몰이를 새누리성향의 사람이 비판하면서 동시에 친일매국노비판이 그것과 같다는 식의 논리를 펴고 있었다.
즉, 종북좌파=친일매국노 라는 논리였다.야당공격엔 종북,여당공격엔 친일파..뭐 이렇게 프레임을 잡더라.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둘은 다르다.
실제 종북좌파가 있다면 그건 정치적 공격이 아닌, 법으로 처벌해야 마땅한 것이다.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런데 실제 종북이라는 단어는 정치적 단어다.실제와는 관계없이 그저 상대방에게 빨간색을 칠하는 정치공세인 경우가 많다.억울하게 누명쓴 사람들이 있고,조작된 간첩마저 있다.
하지만 친일 매국노는 어떤가.
그건 실제했던 조국을 배반했던 자들이고, 그들의 후손이 대한민국 주류로 존재한다.
종북은 정치적 공격을 위한 경우가 많고, 친일매국은 실제했던 역사적 진실이다.
그런데 이 종북이나 친일매국이나라는 논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일베나 오유나...이것이다.
물타기,본질흐리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