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바뀐 적이 없습니다.
운하니 보니... 그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공약으로 내세운 4대강과 함께 같이 주장해오던 것이
'물부족국가' 였습니다.
이게 생구라라는 것은 언론을 곧이 곧대로 믿거나, 새누리 맹신하던 사람 말고는 모두 거짓말이란 걸 알았죠...
때마다 홍수가 나거나 장마가 지는 나라에서 무슨 물부족 국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부족?
아니 수돗물 펑펑 쓰는 나라에서 왠 물부족?
맞습니다. 우리나라 물부족국가 아닙니다.
위험국가인가? 뭐 그런 겁니다.
상수도 제대로 관리 안해서, 전국민에게 골고루 제때 물 공급하기 어려워질 수 있는 경고정도?
물이 없어서 물부족한 국가는 절대 아닙니다!!!
그럼 이명박이 4대강 한 이유가 뭐냐...
맞습니다. 모두가 예상한 그것...
4대강 공사하면서 공사비 낼름... 아마도 꿀꺽?
그리고 자자손손 물 망쳐서... 깨끗한 물 팔아먹기!!!
코오롱 워터스라고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거 제대로 된 회사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사무실만 버젓이 있는 유령회사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코오롱 워터스가 이명박 집권 초기에 언론에 나온 적 있습니다.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이명박 조카가 관련된 업체였습니다.
그 외 전국에 도로 놓고, 빨대 꽂은 회사 있지요?
맥쿼린가? 그 업체랑 관련있던가 그럴 겁니다. 아님 말고...
뭐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 이거 틀렸다고 비꼬지 마세요.
조선일보 동아일보만 '아님 말고' 할 수 있나요?
저도 잘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물포럼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치 물이 석유처럼 돈되는 사업인양...
그거 다른 말로 하면 김삿갓 대동강물 퍼서 팔겠다는 것과 같은 소리입니다.
마치 당신 주머니에 돈 들어갈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너네들 주머니에서 물도 돈주고 비싸게 사 쓰게 만들고야 말겠다...!!!
4대강의 본질은 바로 이것입니다.
운하따윈 처음부터 별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 쓰다보니 열받네...
내 기억에 이명박 뽑은 울 회사 선배(나름 엘리트) 왈
"설마 진짜 4대강 할 줄은 몰랐다. 미안하다."
젠장... 4대강 한다는 걸 뽑아주고, 4대강 했으니 뭐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