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13일 오전 회의에서 <br><br>문창극 '일본지배는 하나님의 뜻'... 동영상(1시간10분)을 <br>새누리 의원들이 모여서 봤답니다.<br><br>여기저기서 탄식소리가 나왔다는군요.<br>몇 의원은 '도저히 못보겠다'며 자리를 떠났고<br>50분쯤 지나자 절반 이상이 회의장을 나갔다네요...<br><br><br>그런데<br>끝까지 본 의원들이 있는데...<br><br>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br>남아있는 의원들에게 시청소감을 말하라고 하니...<br><br><br>아래...<br>발언입니다.<br><br><br><br><br><br><br><font size="3"><b>원유철 의원</b> </font><br>"오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께서 교회에서 간증을 통한 말씀을 들어보니,<br>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취지로 한 얘기는<br> 기독교 사상, 성서적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br>"다만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앞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br>국민을 통합하고 통일을 열어가는 시대에 <br>대한민국 총리의 역할을 할 분으로 우리가 더 검증하고 생각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 <br><font size="3"><b><br><br><br><br>박대출 대변인</b></font><br> "내용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이해할 측면이 매우 있다고 판단된다"며 <br> 다만 그런 신앙적 차원의 발언과 공직자적 차원의 발언은 <br>국민들의 판단을 냉정하게 구하는 기회를 갖고 총리 후보자가 <br>충분히 국민들께 이해와 납득을 구하는 과정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지적<br><br><br><br><font size="3"><b>김정록 의원</b></font><br> "(동영상을 보니) 언론에서 나온 말을 보고 저도 오해했구나 싶다"며<br> "저런 말씀에 저는 후보자로서 큰 문제는 없지 않느냐(고 생각한다). <br>왜냐면 과거 이조 500년, 또 산업화 과정이 <br>옛날 과거의 우리 선조들이 양반, 상놈 이렇게 찾았을 때 비교가 된 거에요"라고 문 후보를 감쌈<br><br><br><br><font size="3"><b>최봉홍 의원</b></font><br> 더 나아가 "강의 내용으로 봐서는 종교인으로서, <br>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 정신은 가히 본받을 만 하다"면서 <br>"그런데 언론에서는 전체를 설명하지 않고 <br>중간에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한쪽을 딱 잘라서 <br>그걸 전국민에게 홍보함으로써 정치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고 <br>언론을 맹비난<br><br>그는 또 "이런 문제는 정치적 판단에서 과연 이분을, <br>훌륭하신 분인데 전국민에게 설득시켜서 <br>유용하게 총리 취임을 할 수 있게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br>"제가 듣기로는 모 언론사에서 사전에 미리 준비해놨다가 발표한 걸로 안다"며<br> KBS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br><br><br><br><br><b><font size="3">전하진 의원</font></b><br> "국무총리 후보가 아닌 상태에서 저 동영상을 보면<br> '저 국가관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될 것"이라며 <br>"물론 종교행사에서 종교인을 상대로 한 얘기이기 때문에<br>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이 봤을때는 듣기 거북할 수 있지만, <br>제가 본 부분은 국가관이나 이런 부분에서 <br>나라를 사랑하는 분이 아닌가라고 생각된다"고 문 후보자를 애국자로 규정<br><br><br><br><br><br><br><font size="3"><b>류지영 의원</b></font><br> "언론에서 볼때는 다소 문제가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br> 실제로 보니까 종교인으로서의 교인들에게 특강 한 내용은 다소 오버 한 점은 있지만<br> 그걸 문제삼아서 청문회도 못하게 하는 거에는 반대한다"고 가세<br><br><br><br><br><font size="3"><b>김동완 의원 </b></font><br>"초선 의원들이 어제 해임을 건의하자고 하는 서명을 제안했지만 <br>저는 서명하지 않았다"며 "후보자가 시국상황 인식과 국가관이 뭔가 생각해보면 <br>시국 상황 인식 문제는 굉장히 정확하고 국가관도 분명하다고 느꼈다<br>다만 그걸 설명하는 논리가 기독교적 논리라 굉장히 오해를 불러온 거 같다.<br> 야당이 (청문회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br>우리당 만이라도 기회를 가져야한다"고 단독청문회를 주장<br><br><br><br><br><br><font size="3"><b>윤상현 사무총장</b></font><br>"강연 보며 하나 느낀게 있다"며 "우리민족이 게으르다, 이 얘기? <br>그건 이분의 얘기가 아니라 윤치호 선생의 얘기"라고 <br>친일 변절자 윤치호를 '선생'으로까지 호칭한 뒤,<br> "또 우리 민족이 게으르다가 아니라, <br>특정적으로 얘기하면 조선인들이 게으르다. <br>또 더 특정적으로 얘기하면 조선의 지식인들이 게으르다로 보여진다. <br>그런데 그것을 우리민족이 게으르다라고 왜곡해서 편집했다"고 KBS를 비난<br><br> "결국 전체적 맥락은 보지 않고 특정 부분만 발췌해서 의도적으로 편집해서<br> 문창극 후보자의 생각이 이렇다고 자의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br>참으로 위험하고 무리한 주장"이라며 "참된 기독교 신앙 가진 분이라면<br> 아마 사퇴하라는 얘기를 못했을 것"이라고 문 후보 철통방어를 주장....<br><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1315042783266"><br>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1315042783266</a><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1532">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1532</a><br><br><br><br><br>아... 기억해야 할 x 이름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br><br>어떻게 나라를 사랑하는 분이다... 훌륭한 분이다... 저런말을...<br><br>진짜...당 자체가 친일...<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