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보수들이 다이빙벨 사용에 대해 비판하는 글들을 보셨는지요?
정치적 보수라고 해서 사고방식까지 보수적(미지의 것을 두려워 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성향)이지는 않지요.
그럼에도 소위 보수들이 다이빙벨이라는 도구의 사용을 안전의 이유로 거부한 정부를 응호하는 느낌을 주는 글들이 오유에서 많이 봤습니다.
정치적으로 좌우로 나뉘어 전혀 별개의 문제조차 나뉘어 싸우다 보니, 정부 vs 시민이 아니라 우파(기득권, 바보같은 시민) vs 좌파( 깬시민 )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이미 보수와 진보가 이념의 차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세력축으로 나뉜 것 같아 무의미 한거려나요 ㅋ?
원래 쓰고싶던 생각이 아닌데 갑자기 쓰다보니 뭔가 막 써져서 ㅎㅎ
본디 오유의 글들을 보면 너무 왜곡된 시선이 많은거 같아 아쉬움을 토로하러 왔습니다 ㅠㅠ
방금같으면 학교에 공문이 내려와서 학생들간 세월호 사건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고
우체국에서 또한 직원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는 내용이였는데
간단히 생각하면 사회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 지는 걸 막아보려는 취지가 아닐까도 싶은데
댓글 후반부에 그 문제를 지적하시는 분들이 계셨지만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음모론에 휩사여, 입을 막느니, 여론 통제, 정부는 곧 벌래니 뭐니...
애초에 학생들일 수록, 정치에 관심없고 뉴스도 별로 안볼텐데 지금 처럼 비판을 하는것도 아니고
매번 색안경 끼고 비판하고 왜곡되게 받아드리는 점이 맘에 안들어서 뻘글 투척~!
